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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부터 공산품까지 치솟는 '밥상 물가'...외식가도 도미노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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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20㎏의 도매가 작년보다 19.4% 오르고 한우는 부위별로 최고 9.4% 상승해
피자헛, 서프라이즈콤보세트도 14.5% 가격인상 단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쌀과 계란 소고기 등 기본 식재료부터 두부와 생수는 물론 배달 피자까지 가격이 인상되며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쌀 20㎏의 도매가는 5만 6240원으로 작년보다 19.4% 올랐다. 계란은 특란 10개 기준 도매가가 전년 대비 13% 상승한 1350원을 기록했다.

 

쌀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지난해 50일 넘게 계속된 장마와 태풍, 일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수확량은 2019년에 비해 6.4%가 감소했다.
  
계란값 역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47건의 AI 확진 사례 가운데 14건(29.8%)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소고기 등 축산물의 가격도 모두 올랐다. 돼지고기 중 가장 즐겨먹는 부위인 삼겹살은 24.6% 올랐고, 닭고기의 가격도 8.3%가 올랐다. 소고기도 한우의 경우 부위별로 3.5~9.4%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의 가격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두부 시장 1위인 풀무원은 두부, 콩나물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풀무원이 두부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19년 2월 이후 약 2년만으로 주요 대형마트에서 두부, 콩나물 납품 가격을 최대 14%, 10% 인상키로 했다.

 

지난해 대두 작황이 나빠져 가격이 15%가 올랐고 최근 5년 꾸준히 상승해 누적 50% 가량 가격이 높아지면서 원재료비와 제반비용이 늘어나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코카콜라음료도 올해부터 코카콜라와 씨그램 등의 음료의 편의점 납품 제품 가격을 100∼200원 올렸다. 동아오츠카, 해태htb도 평창수와 갈아만든배 가격을 인상했다. 평창수는 2ℓ 가격이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갈아만든배 1.5ℓ는 3900원에서 4300원으로 400원이 올랐다.

 

동아오츠카도 이달부터 편의점용 포카리스웨트 245㎖ 판매가를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인상한다. 편의점용 오로나민C 120㎖는 1200원으로 20% 올렸으며, 데미소다 250㎖ 가격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인상됐다. 

 

외식업계에서는 피자헛이 일부 제품의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피자헛은 서프라이즈콤보세트는 5900원에서 6900원으로, 해피콤보세트는 기존 6900원에서 14.5% 오른 7900원으로 조정했다. 블랙알리오 엣지와 치즈포켓 엣지 가격도 미디움 사이즈 600원, 라지 사이즈 1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3분기 도시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1%, 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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