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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놀란 할리스커피...방역 완료

현행 매일 소독, 마스크 의무 착용, 거리 두기 한층 더 강화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할리스커피에서 회의를 했던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할리스커피가 매장 내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평소 할리스커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일 1회 감염병대응관리표준매뉴얼, 감염병예방소독가이드, 감염병관련운영가이드에 따라 모든 장비, 기물, 접객 공간 등에 대해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한다. 


모든 근무자들은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출근 시 개인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추가로 보건소 방역과 자체 방역을 시행하며 방대본에 관리지침에 따라 역학조사 및 방역 등의 조치 사항에 적극 협조한다. 


또한 모든 직원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확진자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매장 내에서는 전 직원 및 고객이 주문 또는 방문할 때 마스크 의무 착용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고객 밀집도가 높은 주요상권의 매장부터 테이블 간격 조정하고 주문 시 줄을 설 때 거리를 두도록 가이드라인을 표시하는 것을 추가 실시한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가 22일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 방문했으며 방대본은 할리스커피에 이 사실을 알려 28일 즉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당시 직원들은 규정대로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해 아무런 이상 증상이 없다. 방역 완료,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 두기 강화 조치를 취한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은 정상 영업 중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평상시에 1일 1회 소독을 실시하며, 직원과 매장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지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예방 및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