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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남양이 남양했다’...잊을만하면 터지는 남양유업 사고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5월6일 남양유업과 관련된 뉴스 하나가 올라옵니다
(아주 남양유업스러운)


지역 맘카페에 


‘매일유업 원유 납품 목장 근처에 원전이 있는데 방사능 유출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내용의 글이 반복적으로 등록.
경찰조사 결과, 알고보니 남양유업과 광고대행사의 유치한 비방글로 드러났습니다


이로인해 남양유업 관계자 7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치촐한 자작극에 무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


남양유업은 빠르게 실무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했다고 책임을 떠넘기며 회장님 지키기에 나섭니다


사람들은 이 사건을 듣고 이렇게 비아냥 거렸죠


‘남양이 남양했다?’


남양유업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죠.


2013년 유튜브에 ‘빡침주의’를 경고하고 녹취파일이 올라옵니다.
유튜브 ‘남양유업 싸가지 없는 직원 中 아주 약한 일부분’
죽기 싫으면 (물건) 받으라고요. 받아요
버리든가. 버려. 망하라고요. 망해 이 ***야


30대 영업사원이 아버지뻘되는 50대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쏟아냅니다.
(이거 듣고 나면 ‘내가 오늘 이 인간 잡고 빵에 간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2019년에는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됩니다.
이에 남양유업은 ‘황씨는 남양유업 관련없으며 창업주 외손녀라는 이유로 종사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황 씨가 유명 인플루언서로서 한창 인기를 끌 때는 아무말 안하던 회사가 갑자기?(남양유업답다)


치졸한 비방전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이미 2009년부터 맘카페 등에 ‘매일유업이 이유식에 사료용 재료를 넣었다’고 소문을 흘렸죠.


정작 자신들의 제품인 ‘아이꼬야’에서는 지난해 곰팡이가 발견돼 제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니들이나 잘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양유업은 분유업계 1위입니다.
남양이 왜 계속 남양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참고로 남양유업이 그렇게 못잡아 먹어 안달란 매일유업은 창업주의 유지에 따라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은 아이들을 위해 적자를 감수하고 특수분유 생산을 멈추지 않고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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