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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구구콘 피넛버터’ 시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땅콩버터로 맛을 낸 구구콘 피넛버터를 선보인다. 구구콘의 풍부한 맛에 땅콩버터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다섯 가지 재료로 풍부한 맛을 낸다는 구구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특징을 살려 땅콩아이스크림, 마시멜로 아이스크림, 피넛버터 시럽, 땅콩,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다. 땅콩 아이스크림과 마시멜로 아이스크림에 피넛버터시럽을 넣어 꾸덕한 식감을 더하고 풍부한 피넛버터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스크림 위에는 땅콩 알갱이와 초콜릿이 뿌려져 있어 고소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구구콘 피넛버터는 구구 아이스크림의 원형인 미국 구구(Goo Goo)의 세가지 맛(초콜릿, 피넛버터, 피칸) 중 피넛버터 맛을 콘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것이다.

 

구구 아이스크림의 모태가 된 미국의 구구는 1912년에 스탠더드 캔디(Standard Candy)社에서 만든 구구 크러스터(Goo Goo Cluster)이다. 캐러멜과 마시멜로, 구운 땅콩과 밀크 초콜릿이 조화를 이루는 둥근 초콜릿 바로, 지금도 미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구구(Goo Goo)라는 브랜드 명은 제품 개발자인 캠벨(Mr. Howell Campbell)의 어린 아들이 자신의 구구를 먹으면서 맛있다며 ''Good, Good'을 말하는데 갓난아이라 발음이 잘 안되어 '구구'하며 옹알거리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1985년 한국에서 출시된 구구 아이스크림은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과 캐러멜 시럽, 땅콩과 두꺼운 초콜릿까지 5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어 출시 당시부터 고급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었다. 개별 포장된 구구 아이스크림과 떠먹는 구구 크러스터까지 2종을 운영하다가 1990년에 구구콘을 추가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구구콘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콘의 원조 같은 제품”이라며, “끊임없는 변신을 통해 올해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