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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표 수제맥주 업체 '가나다라브루어',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하다 적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적인 수제맥주 제조업체인 가나다라브루어리(대표 배주광)가 유통기한 경과된 원료사용하다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가나다라브루어리에서 생산한 '문경새재 페일에일', '점촌 IPA original', '소나기 헬레스', '주흘 바이젠', '오미자 에일', '북극성라거' 등 21개 제품이 유통기한 경과된 원료사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다.

회수대상은 '문경새재 페일에일 355ml'(제조일자 2019.04.18. ~2020.03.25.), '점촌 IPA original 500ml'(2019.04.18. ~2020.03.30), '은하수 헬레스 20L'(2019.04.18.~2020.03.25), '문경새재 페일에일 500ml'(2019.04.18.~ 2020.03.25),  '주흘 바이젠 335m'(2019.04.18. ~ 2020.03.30),  '소나기 헬레스 500ml'(2019.04.18. ~ 2020.02.20), '오미자 에일 20L'(2019.04.18. ~ 2020.02.27), '북극성 라거 500m'(2019. 04.18. ~ 2020.03.12),  '오미자 에일 500ml'(2019.04.18. ~ 2020.01.16),  '북극성 라거 20L'(2019.04.18. ~ 2020.03.11), '주흘 바이젠 500ml'(2019.04.18. ~ 2020.03.30),  '소나기 헬레스 355ml'(2019.04.18.~2020.03.12), '팔팔 IPA 20L'(2019.04.18.~2019.12.11), '점촌 IPA original 355ml'(2019.04.18. ~ 2020.03.03), '은하수 스타우트 500ml'(2019.04.18.~2020.03.30), '주흘 바이젠 20L'(2019.04.18. ~ 2020.03.19),  '북극성 라거 355ml'(2019.04.18. ~ 2020.03.12), '점촌 IPA original 20L'(2019.04.18. ~ 2020.03.09),  '오미자 에일 355ml'(2019.04.18. ~ 2020.03.18),  '은하수 스타우트 20L'(2019.04.18. ~ 2020.03.09), '은하수 스타우트 355ml'(2019.04.18. ~ 2020.03 .03) 등 21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거래처)께서는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시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 문경에 위치한 가나다라브루어리는 국내 대표적인 수제맥주 제조업체로 지난 2016년 창업했다.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와 사과를 활용,  ‘문경새재 페일에일’, ‘오미자 에일’, ‘점촌 IPA’, ‘은하수 스타우트’, ‘주흘 바이젠’, ‘소나기 헬레스’, ‘북극성 라거’ 7종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급성장해  창업 3년 만에 매출 5억원, 고용인원 19명으로 성장했다. 2023년에는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