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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도너츠'뗀 던킨, 부진 탈출 위해 '펭수'로 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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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690억원으로 매출 해마다 줄자 '던킨'으로 사명 바꾸고 제품 라인업 늘려 승부수
펭수 캐릭터 새겨진 리유저블컵. 펭수 도넛팩 인기...초등생부터 성인층까지 구매 높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초등학교 4학년 허지율(11)군은 던킨에서 판매되는 펭수 패키지를 모으고 있다. 허 군은 "초등생에게도 펭수가 '대세'라며 펭수의 패키지가 그려진 리유저블컵을 갖기 위해서 아이스 음료를 마시고 펭수의 도넛팩을 갖고 싶어서 선호하는 도넛이 아니어도 도넛팩 도넛을 구매한다"고 말했다.


매출 부진의 늪에 빠진 '던킨'이 펭수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강남역에 위치한 던킨의 매장은 펭수 테마파크처럼 온통 펭수로 채워졌다. 밖에서도 펭수가 보일 수 있도록 대형 펭수 스티커를 부착하고 매장 중앙에는 펭수 모형을 세웠다.


도넛의 패키지도 온통 펭수다. 해피오더와 요기요에서 주문할 경우 펭수노트와 스티커, 도너츠팩을 1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배달전용 패키지를 선보였다.


또, 아이스커피와 아이스음료 구매시 펭수의 캐릭터가 그려진 리유저블컵을 갖기 위해 아이스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리유저블컵은 어린이.청소년층 뿐 아니라 성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매장에서는 리유저블컵으로 아이스음료를 마시는 성인소비자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리유저블컵은 펭수의 유행어 '펭랑해'와 '신이나'라는 문구와 다른 캐릭터가 그려진 두 종류다.


매장에서 만난 회사원 김세원(29)씨는 "펭수의 캐릭터 상품이 워낙 인기지만 구매처가 많지 않다"면서 "리유저블컵이 기존의 플라스틱보다 단단하고 튼튼한 소재이기 때문에 음료를 다 마시고 집으로 가져가 재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펭수 도넛' 6개로 구성된 '펭-펭 펭수 도넛팩'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펭-하 코코넛 버터크림필드' 1개, '펭-펭 코코넛 버터밀크도넛' 2개,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3개로 구성됐다.


던킨의 점원은 "큼직한 펭수 얼굴과 '펭랑해' 하트가 그려진 특별한 패키지에 '펭-하!', '엣헴'등 펭수의 유행어를 그린 도넛 픽을 랜덤 제공한다"며, "기존가에서 21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편"이라고 말했다.


던킨은 해마다 매출이 하락해왔다.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던킨은 2014년 1980억, 2016년 1773억, 2018년 1690억으로 감소했다.


비알코리아는 도넛이 메인이 아니라 음료와 커피, 샌드위치 등을 판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명도 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를 뺀 ‘던킨’으로 변경했다. 여기에 베이글과 샌드위치, 머핀 베이커리와 음료 등 제품을 다각화 해 매출 증대에 나섰다.


지난 2019년에는 캐릭터 전문 기업 산리오가 협업해 헬로키티 램프와 거울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벌였지만 '펭수'와 콜라보레이션은 어느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초기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펭수와 손잡고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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