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늘의 외식사> 한국피자헛, 카페베네, 배달의민족, 가마치통닭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푸드투데이가 안내하는 3월27일 오늘의 외식가 소식입니다.



한국피자헛, 대구 의료진∙자원봉사자에 피자 1000판 기부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코로나19로 분투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를 위해 피자 1,000판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부는 대구에 위치한 9개 상급병원에 피자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 병원은 대구파티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 대구의료원, 동산병원, 하양국군대구병원이다.

이번 기부에는 피자헛 본사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에 위치한 피자헛 가맹점 14곳이 힘을 모았다. 참가 가맹점은 대구감삼점, 대구성당점, 대구안심점, 대구칠곡본점, 대구침산점, 대구현풍점, 대구황금역점, 복현점, 상인역2호점, 상서계명대점, 수성2호점, 시지광장점, 영대병원점, 경산점 총 14곳이다.

제공하는 피자는 피자헛의 인기 메뉴인 ‘리치골드 불고기 피자’로, 포장 박스에 “힘내라 대구”, “고생하시는 의료진 감사합니다” 등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메시지를 부착해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피자헛 대구성당점과 대구현풍점의 김대규 점주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우리 대구 시민들을 돕기 위해 많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달려와 밤낮없이 고생하시고 있다”라며 “그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한국피자헛 본사 관계자는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데, 피자헛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피자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하루빨리 현 사태가 마무리 지어져 우리 국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카페베네, 홈카페 MD 상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 실시

카페베네가 집콕족을 위한 홈카페 MD 상품을 출시하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집콕족’들로 홈카페 관련 시장이 대폭 성장하고 있다. 카페를 찾는 대신 집에서 다양한 카페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 이에 집에서도 손쉽게 카페베네를 즐길 수 있도록 MD 상품 6종과 함께 ‘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빵과 잘 어울리는 깊고 진한 카라멜 맛을 느낄 수 있는 ‘브라운 카야잼’, 코코넛밀크향이 은은하게 느껴져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판단 카야잼’ 2종이 있다. 가격은 5000원.

이 외에도 빵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을 과일청과 커피도 있다. 과일청은 백가지 향을 지닌 패션후르츠에 망고 퓨레를 첨가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망고패션후르츠청’, 청귤과 깔라만시 착즙액을 적절한 비율로 조화롭게 혼합해 새콤 달콤한 맛이 일품인 ‘청귤모히또청’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7,500원. 커피는 은은한 과일향과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풍미가 어우러지는 ‘마노 아프리카 마일드’, 다크 초콜릿의 단맛과 동시에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지는 ‘마노 라틴아메리카 마일드’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800원.

이와 함께 홈카페 관련 MD 상품 출시를 기념해 ‘덤’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카야잼 2개 구매 시 1개를 덤으로 증정하며, 과일청 구매 시 함께 먹기 좋은 탄산수를 덤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집콕족들을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카야잼과 과일청은 구매 시 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달의민족,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배민오더’ 인기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선보인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배민오더’의 누적 주문이 출시 5개월만에 200만건을 돌파했다.

배달의민족 앱에 들어가면 민트색 아이콘으로 뜨는 ‘배민오더’는 식당에 음식을 찾으러 가기 전에 미리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에도 배민오더를 이용해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매장에서 주문할 땐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상세 메뉴를 볼 수 있어 카운터나 종업원을 거치지 않고도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배민오더는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후 매달 두자릿수로 성장해왔다. 누적 주문수는 지난 1월 100만을 돌파한 뒤 한달여 만에 2백만건을 넘어섰다. 등록 업소 수도 지난해 11월 1만9000개에서 꾸준히 증가해 이달 5만개를 넘어섰다.

입점 업소와 주문 수가 늘면서 배민오더를 통한 거래 금액도 이달에만 100억원을 넘어섰다. 시범 기간이었던 지난해 10월(약 10억원)에 비교하면 5개월 만에 10배가 늘었다.

배민오더의 성장은 포장음식이나 매장식사 사전 주문을 배달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용자들은 배민오더 이용 시 첫 주문 할인부터 점심시간 프로모션,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죠스떡볶이, 미스터피자, BBQ, 죽이야기 등 유명 프랜차이즈 8곳 업체가 제휴를 통해 배민오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오더는 이용자 뿐 아니라 업주 입장에서도 기존 배달 주문접수 채널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운용 효율성이 높다. 특히 배달의민족은 배민오더를 통한 주문에 주문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어 음식점주들의 호응이 높다. ‘배민오더 주문수수료 0%’ 정책은 올해말까지 계속된다. 최근 외출과 외식을 꺼리는 분위기에 매장 손님이 줄면서 배민오더 입점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올해 배민오더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입점 업소는 10만곳까지 늘리고 주문 건수는 연간 2천만 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음식점 뿐 아니라 아니라 야구장이나 쇼핑몰 같은 대규모 문화시설에서도 배민오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뉴코아아울렛 광명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창원NC파크 등에서도 올해부터 배민오더를 통한 비대면 주문이 가능해진다.

배민오더 서비스를 총괄하는 우아한형제들 김용훈 상무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는 사회 분위기와 주문·결제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줄여 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배민오더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마치통닭, 예비창업자에게 안심 창업 시스템 도입

‘옛날통닭’ 치킨프랜차이즈 업체인 가마치통닭은 본사가 운영중인 직영점 가운데 수익성이 검증된 점포를 분양 한다.

즉, 본사가 직접 운영중인 직영점의 수익성을 예비 창업자에게 사전 공개한 뒤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이다.

현재 가마치통닭이 분양 예정인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점은 최근 한 달간 5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맹점 수익율은 약 30% 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마치통닭 관계자는 “현재 직영점 10여 개를 운영중인데, 수익성이 검증된 점포를 차례로 일반에게 분양할 계획”이라며 “예비 창업자는 안전하게 창업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