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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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음식점 선택 기준 '맛' 보단 '분위기'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음식점 선택 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은 '맛'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맛을 중시하는 비중은 해마다 감소,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감성 저격 음식점이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의 음식점 선택기준은 음식의 '맛'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작년 대비 중요소가 감소했다. 음식의 맛은 2018년 34.7%에서 2019년 33.0%로 1.7%p 감소했다. 반면 '분위기' 중요도는 작년 대비 2.3%p 증가했다. '서비스'와 '메뉴 다양성'도 소폭 상승했다. 

한편,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만 75세 이하 식품주구입자 3337명, 만 13세 이상 만 75세 이하 가구원(성인, 청소년) 67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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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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