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일)

외식.프랜차이즈

<오늘의 외식가> 배달의민족, 버거킹, 이디야커피, 한촌설렁탕, 빽다방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배달의민족, 3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나눔운동에 동참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입점 업체 14만여 곳의 3~4월 광고료 일부를 돌려주는 등 3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우아한형제들이 내놓은 대책은 △ 업주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3~4월 광고비·수수료 50% (약 250억원) 환원 △사회 취약계층에 30억 원 규모 식사쿠폰 지원 △의료지원단·자원봉사자 식료품 20억원 어치 지원 등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소상공인들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본격화한 3~4월 광고료의 절반을 돌려주기로 했다. 한 업소당 지원금은 최대 30만 원(3, 4월 각 15만 원씩)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업주들은 3월 울트라콜·오픈리스트 이용 금액의 50%를 최대 15만 원까지 4월 말에 업소 계좌로 돌려받게 된다. 

‘오픈서비스’ 도입으로 수수료 모델이 확대되는 4월에도 오픈서비스 이용료와 울트라콜 광고료의 50%를 최대 15만 원까지 5월 중순 경에 계좌로 돌려받게 된다.이번 3~4월 광고료 50% 지원으로 약 250억 원이 소상공인들의 통장에 입금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 식사 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3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돈은 배민 쿠폰(5천 원권) 60만 장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취약계층 1만 명이 30일간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규모다. 배민 쿠폰은 개학 지연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과 식사 준비에 곤란을 겪는 장애인 등에 지원된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소비자가 결제 시 취약계층 지원용 쿠폰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음식점주도 알 수 없도록 배려했다. 

코로나19 방역과 진단,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식료품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의료현장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 식료품을 전달하는 데 쓰인다. 코로나19 확진자만큼이나 격리된 곳에서 지내는 현장 의료진은 배달음식조차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이번 식료품 전달이 원활한 의료·구호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가 발발한 직후 내놓은 소상공인, 라이더 지원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맺은 상생협약에 따라 조성한 50억 원 규모의 기금은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받은 정책자금 대출(2020. 2. 13. 이후) 이자의 50%를 갚는데 쓰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3월까지던 신청 기한을 연장하여 연말까지 이 기금을 전액 소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발표한 라이더 지원 대책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배달 일을 하지 못하는 라이더에겐 생계 보전비로 82만여 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라이더들에게 매일 무료로 지급하던 마스크는 공적 배분으로 정책이 바뀐 후로는 구입 비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음식점을 찾는 손님과 종업원, 라이더의 위생을 위해 손 소독제 7만5천 개를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배포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들도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긴급지원대책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거킹, 인기 사이드 메뉴 ‘바삭킹‘ 2900원에 판매

버거킹이 29일까지 치킨 사이드 메뉴 ‘바삭킹’ 4조각을 29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가 5000원 대비 42% 할인된 금액으로, 기존에 바삭킹을 즐겨 찾거나 맛보고 싶었던 고객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다.

매콤하고 바삭하게 튀겨낸 바삭킹은 작년 9월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 사이드 메뉴로, 20여 가지의 허브와 쌀가루의 조합으로 중독성 강한 매콤함과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 판매하는 세 가지 종류의 디핑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깊은 풍미의 까망베르치즈소스는 바삭킹의 고소함을 한껏 끌어올리며, 더욱 강렬한 매콤함을 즐기고 싶으면 디아블로소스가 제격이다. 스위트칠리소스는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단맵단맵(단맛+매운맛)의 즐거운 맛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딜리버리 매장과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및 APP,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전국 매장에 디카페인 커피 전격 출시

이디야커피가 24일 임산부, 고연령층 등 카페인 각성효과에 예민한 고객들을 위해 디카페인 콜드브루 9종을 출시했다.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제품으로 맛은 일반 커피와 유사하다.

이디야커피가 이번에 선보인 디카페인 콜드브루 9종은 카페인 부담은 줄이고 콜드브루의 진한 풍미와 맛은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이디야만의 블렌딩을 통해 커피의 깊은 단맛과 바디감, 균형잡힌 밸런스를 느낄 수 있는 ‘디카페인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깔끔하고 쌉싸름한 풍미가 고소한 우유와 만난 ‘디카페인 콜드브루 라떼’이다.

질소를 투입해 서징 효과(Surging Effect, 폭포수 효과)를 낸 ‘디카페인 콜드브루 니트로’ 에서는 신선하고 부드러운 거품의 목넘김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디카페인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는 달콤한 크림과 화이트 초콜릿 향, 아이리쉬크림 향이 더해진 제품이다. 이 외에도 중독성 강한 흑당과 고소한 우유가 어우러진 ‘디카페인 흑당 콜드브루’, ‘디카페인 버블흑당 콜드브루’와 베트남풍 연유에 밸런스 잡힌 콜드브루가 어우러진 ‘디카페인 연유 콜드브루’ 가 있다.

이디야커피가 이번에 개발한 이디야 콜드브루 디카페인 원액은 카페인 함유량이 기존 콜드브루 원액의 약 5% 수준으로 카페인 부작용 걱정 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존 이디야 콜드브루 음료 가격에 3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인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는 같은 날 신제품 콜드브루 라떼 2종 ‘콜드브루 크림넛’, ‘콜드브루 티라미수’도 선보였으며 이 제품들 역시 디카페인 버전으로 주문 가능하다. ‘콜드브루 크림넛’은 진한 풍미의 콜드브루와 마카다미아의 고소한 향을 부드러운 밀크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이며, ‘콜드브루 티라미수’는 마스카포네 치즈와 달콤한 코코아 파우더가 어우러져 티라미수의 느낌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두 음료 모두 밀크크림을 활용하여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으며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향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콜드브루 티라미수는 4800원, 콜드브루 크림넛은 4500원이다.


한촌설렁탕, 편의점용 간편식 ‘설렁탕집 얼큰설렁탕’ 출시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이 가정간편식(HMR) 제품 ‘설렁탕집 얼큰설렁탕’을 새롭게 출시, GS25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

한촌설렁탕은 지난 해 12월에 출시된 간편식 제품 ‘설렁탕집 설렁탕’의 인기에 힘입어 두번째 제품을 출시했다.

실제 첫 편의점용 간편식인 ‘설렁탕집 설렁탕’의 경우 GS25 즉석국 카테고리에서 매달 5위 안팎의 순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설렁탕집 얼큰설렁탕’은 48시간 고아낸 사골 육수와 양지고기 육수의 적절한 배합으로 한촌설렁탕만의 특별 비법을 한 팩에 담아낸 제품으로, 설렁탕 육수에 얼큰한 양념장이 첨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역시 냄비에 부어 끊이거나 전자렌인지에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양도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어 진하고 깊은 맛과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국물류의 간편식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설렁탕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소비자들이 쉽게 갈수 있는 편의점을 통한 간편식 제품 출시는 브랜드를 알리는데 효과가 있어 이를 통한 신규 고객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빽다방, 비타민C와 단백질 넣은 신메뉴 4종 출시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이 간편하게 비타민C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신메뉴 ‘에너지스무디’와 ‘프로틴쉐이크’를 출시한다.

이번 빽다방 신메뉴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C와 단백질을 음료 한 잔으로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맛과 풍부한 영양을 갖춰 실내 생활이 부쩍 늘어난 요즘 같은 시기에 색다른 음료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먼저 ‘에너지스무디’는 상큼한 맛의 ‘비타민에너지스무디’와 ‘파워에너지스무디’ 2종으로, 풍부한 비타민C와 콜라겐이 함유된 메뉴이다. 음료 한 잔에 하루권장량 이상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피곤해지기 쉬운 봄철 리프레시 음료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틴쉐이크’는 프로틴 함량이 80%인 유청단백질 파우더를 사용해 만든 쉐이크로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을 만한 든든한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14oz(420ml) 기준 약 34g의 유청단백질(100ml당 8g)을 함유하고 있는 ‘프로틴쉐이크’는 바나나와 초콜릿 2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두유는 취향에 따라 우유로 변경 가능하다.

몸에 좋은 음료를 찾는 소비자나 바쁜 일상 탓에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이번 신메뉴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가격은 ‘에너지스무디(파워/비타민)’가 2천 5백원, ‘프로틴쉐이크(바나나/초콜릿)’가 3천원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간편하면서 맛있게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신메뉴를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에 빽다방이 선보인 이번 신메뉴로 입맛과 건강 모두를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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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코로나19와 데카메론
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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