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8 (토)

종합

[푸드투데이 창간 18주년 축사] 경대수 의원 "식품산업의 믿음직한 동반자 돼주길"

식품 전문 언론의 창달에 앞장서 오신 푸드투데이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올바른 식문화 창달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시는 황창연 대표님을 비롯한 푸드투데이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푸드투데이는 안전한 먹거리에 앞장서면서 식품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정확한 분석과 품격 있는 비판을 통해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식품산업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푸드투데이가 언론 본연의 자세로 식품산업인들과 소비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주는 언론으로 거듭 발전해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냉철한 비판과 감시는 물론, 건설적인 방향 제시를 통해 올바른 식문화 정착과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더욱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푸드투데이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독자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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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코로나19와 데카메론
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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