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8 (토)

종합

[푸드투데이 창간 18주년 축사]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 "변화 즐기고 도전하는 전문언론으로 발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실행할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 있어 식품 미디어 업계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푸드투데이'의 행보에 커다란 찬사를 보냅니다. 

독자의 한사람으로 ‘푸드투데이’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오늘날까지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한 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같이 대내외 불확실 요인에 맞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우리 경제는 시련과 도전의 연속이었고 어려웠습니다. 

올해도 글로벌 경제의 하향 흐름과 투자와 수출 둔화의 여파가 내수 경기로도 확산될 것이라는 밝지 않은 전망 속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수출 감소 및 민간소비 위축 등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파급 효과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식품업계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반영한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 출시 및 유통채널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의 질적·양적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협회도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회원사의 파트너로서 성과주의에 기반한 임금체계 개편 등 효율적 경영관리 체계 구축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며,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협회 역할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푸드투데이’의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단 변화를 즐기고 도전하는 전문언론으로 더욱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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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코로나19와 데카메론
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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