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8 (토)

종합

[푸드투데이 창간 18주년 축사]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식품산업 정책 바로 잡는 정론직필 견지"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봉균입니다.
  
푸드투데이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국내 식품 산업경제의 대변지로 안전한 식품 지킴이! 현장의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푸드투데이에 큰 박수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COVID, corona virus disease)의 국내 감염이 발생하고,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지속적 발견으로 농축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가축질병 및 고위험 식물병해충 유입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가축전염병을 관리하고 과수화상병 등 상시 예찰을 통한 병해충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대응과 현장중심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해외연구기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한 국가전문 연구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용의약품 관리업무 체계를 개선하고,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원헬스(One-Health)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0년은 UN이 정한 ‘세계 식물건강의 해’로서 식물 검역 및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학술행사 등 관련 행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우리 농·축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검역본부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푸드투데이의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식품산업 정책을 바로 잡는 정론직필을 견지하고,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식품언론의 리더로서의 자리를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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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코로나19와 데카메론
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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