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목)

종합

김광수 의원,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간사 선임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심각, 민생경제 회복 위해 신속히 추경편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이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가결되면서 간사로 선임된 김광수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 중대한 분수령에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는 신속한 추경 편성, 긴급명령권 발동도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모든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선제 대응을 약속하고도 번번이 타이밍을 놓쳐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정부에 대해 질타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다행이도 오늘 국회에서 코로나 3법이 통과 돼 즉시 시행되는 만큼,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긴밀히 감염병 대응에 임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3법(『의료법』, 『검역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코로나 3법의 주요내용은 △감염병 위기 시 정보공개방법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 △감염병의 예방, 방역 및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외품, 의약품, 물품에 대한 수출과 국외 반출 금지 근거를 신설 △감염병의심자에 대한 조치근거 마련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수 있도록 명시 △환자의 해외여행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명시 △검염관리지역 등으로부터 입국하거나 이를 경유해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하여 출국 또는 입국 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재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감염자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택시업계 등 많은 서민들의 버티기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시급히 추경을 편성해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서민들에게 긴급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코로나19 특위 간사’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수 의원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보건복지위위원회 위원,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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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코로나19와 데카메론
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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