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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국이 축제로 들썩~ 가볼만한 곳 어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그램부터 썰매장, 겨울철 묘미 빙어.송어잡기까지 다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짧은 연휴로 하루 혹인 이틀 간 단기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다. 때문에 해외 보다는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각광 받고 있다. 짧은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 축제장이 설을 맞아 온 가족 놀이터로 변신했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그램부터 썰매장, 겨울철 묘미 빙어.송어잡기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준비돼 있다.



◇ 강원권


강원도 '홍천강 꽁꽁축제'가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8회째 맞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개막을 앞두고 비가 내려 홍천강 얼음이 얼지 않아 실내와 육지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홍천문화재단은 홍천강 야외 낚시터 프로그램은 취소하는 대신 강변에 조성한 육지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한꺼번에 150명이 즐길 수 있는 실내낚시터를 비롯해 맨손 송어잡기 체험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키자니아 직업체험과 가리산 레포츠 서바이벌 체험 등 실내 체험 이벤트도 늘어났다. 또 강 위에 인공시설물을 띄워 낚싯대를 드리우는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도 폭우에 떠내려갔지만 복구해 관광객을 맞는다. 강추위가 다가오는 기상상황에 따라 얼음낚시터도 축제 기간 정상 개장할 방침이다.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설 연휴기간 관광객을 기다린다.


올해 제20회를 맞는 인제빙어축제는 `3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곳곳을 가족단위 놀이터로 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는 빙어 낚시터 등 33개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역대 축제를 전시한 공간과 함께 눈 조각 체험시설도 축제장 주변에 마련됐다.


6만6,000여㎡ 빙어호에 마련된 빙판에서는 빙어를 낚기 위한 낚시객들의 모습이 겨울철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장 한켠에는 눈 놀이터로 꾸며진 `스노우빌리지'는 1960년대 인제군 시가지의 옛 풍경을 눈으로 고스란히 재현했다.


올해는 빙어낚시 중간 따뜻하게 몸을 녹이면서 또 다른 겨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실내놀이터가 무료로 운영된다.


이상 기온으로 잠점 중단됐던 평창 송어축제는 지난 17일부터 다시 개장해 겨울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다.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의 진수인 송어 얼음 낚시터는 운영되지 않지만 송어 맨손 잡기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얼음놀이광장,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실내낚시터도 운영된다.


◇ 영남권


경상남도는 설 연휴 가족, 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내 관광지 26곳을 추천했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부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썰매장, 최근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돔 식물원, 명절 증후군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카페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쉴 거리가 있다.


먼저 ‘내륙권’에는 ▲동서남북이 확 트여 경치가 아름다운 의령 구름다리, ▲물고기와 함께 하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거창 피쉬월드,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합천 무곡천 얼음썰매장이 있다.


‘가야권’에는 ▲영어공부도 하고 딸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김해 클라우드베리 딸기 체험농장, ▲나무에 관한 모든 걸 보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김해 목재문화박물관, ▲터널 속에 펼쳐지는 1억 개의 빛의 축제 밀양 트윈터널, ▲민속놀이와 무료 영화감상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양산 시립박물관, ▲아이, 어른 모두가 즐거운 양산 야외 스케이트장, ▲아라가야 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함안 박물관&말이산고분군, ▲토끼와 함께하는 행복 놀이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창녕 산토끼노래동산, 영산 전통얼음썰매장이 있다.


‘지리산권’에는 ▲도심 속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진주 야외스케이트장,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멋진 발자국 화석이 있는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 ▲아이들이 만지고 체험하는 진주 어린이박물관, ▲대하소설 ‘토지’ 문학의 향기가 배어나는 하동 최참판댁&박경리문학관, ▲태초의 신비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동 청학동 삼성궁, ▲천년의 향기와 풍경을 담은 하동 야생차밭, ▲한방항노화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 남사예담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이 있다.


마지막으로 ‘남해안권’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철새들의 군무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창원 주남저수지, ▲레트로 감성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통영 서피랑 마을 점빵 나들이, ▲산속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사천 산으로 간 낚시꾼,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천 선상카페 씨맨스&천국의 계단 커피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열대온실 거제 정글돔식물원, ▲한려수도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성 문수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감성카페 남해 이색 카페 ‘헐스밴드, 물건너온세모점빵’ 등이 있다.



◇ 호남권


단풍명소 내장산이 이번 겨울 빛 정원으로 변신한다. 오늘 31일까지 단풍터널 일원에서 '내장산 단풍 겨울 빛 축제'가 열린다.


빛을 테마로 정한 이 축제는 내장산 단풍터널 일원(약 500m)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단풍빛 터널과 눈꽃정원, 별빛 정원, 포토존을 조성했다. 내장산 단풍터널 500m 일원에 은은하고 초롱한 LED 조명이 설치돼 단풍 빛 터널과 눈꽃정원, 별빛정원 등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전북 남원시는 설 명절인 오는 24~26일 광한루원, 광한루원 주차장,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관한다.


또한 설 연휴에 이은 오는 27일 대체휴무일까지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명승 제33호인 광한루원은 광한루와 은하를 상징하는 호수, 천상으로 인도하는 오작교, 춘향의 얼이 담긴 사당, 월매집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 광한루원을 4D로 누비는 하늘그네, 춘향VR체험관, 그네 타기와 투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춘향테마파크는 이몽룡과 성춘향 이야기를 만남의 장, 언약의 장, 이별의 장, 시련의 장, 축제의 장 등 총 5마당의 테마로 조성됐다. 동헌, 옥사정, 월매집, 옥중 춘향을 볼 수 있고 윷놀이, 활쏘기 체험, 제기 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항공우주천문대는 주관측실, 4D천체투영관, 시뮬레이션을 이용하는 항공체험실, 천문우주항공, 로켓전시관 등을 갖췄다.




◇ 충청권


제17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내달 29일까지 홍성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열린다. 설 연휴에는 새조개 까기 체험, 새조개 껍질 리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조개는 새부리를 닮은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지어진 이름으로 담백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겨울철 별미다. 또한 타우린과 칼륨, 철분 등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건강에도 좋다.



청양 알프스마을에서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다음달 16일까지 열린다. 축제장은 영화 겨울왕국의 환상적인 얼음 풍경과 러브스토리의 눈 풍경을 아름답게 즐길 수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70여 점의 높고 웅장한 얼음분수, 눈 조각과 얼음 조각, 대형 눈 동굴, 야간 별빛 터널, 대형 트리, 포토존 등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장은 영화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축제장에선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눈썰매, 얼음썰매 등 놀거리와 빙어낚시, 짚트랙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운영된다. 군고구마와 군밤, 빙어튀김 등 겨울먹거리도 풍성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7종, 얼음썰매 2종, 봅슬레이 2종 등 튜브 타기와 소가 끄는 썰매 또한 방문객을 기다린다.


빙어낚시와 장작불에 구워먹는 알밤과 고구마, 사골떡국, 사골우거지국밥, 빙어튀김, 시골국수 등 토속적이고 추억 어린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충북 제천 얼음페스티벌도 설 명절 관광객을 기다린다. 연휴 기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표방한 릴레이 공연이 펼쳐진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란 영국 에든버러 본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소수의 극단이 소규모 극장에서 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축제다. 24~25일에는 왕의 남자 남사당공연이, 26일에는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베일에 가려진 가수의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겨울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화의거리 일원에서는 비눗방울 퍼포먼스, 버블카, 인디가수 버스킹 등이 연일 이어진다. 얼음페스티벌 행사장에서도 공어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얼음오래버티기, 썰매시합, 요요, 남사당패, 자전거서커스, 풍선마술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 수도권


서울랜드가 ‘설에는 설레는 설랜드 한마당’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연휴 4일간 진행된다.


서울랜드는 사당역에서 4호선을 타면 대공원역까지 9분이면 도착하는 대표적인 수도권 나들이 명소 중 하나로 이번 명절에는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랜드 한마당에서는 역술가에게 2020년 새해 운세를 무료로 보거나 올해 소원을 적는 체험, 민속놀이와 옛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경자년을 맞아 쥐 캐릭터와 서울랜드 대표 마스코트인 아롱이, 다롱이, 머털이가 함께 거리를 돌아다니며 고객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 서비스’도 진행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다.


서울랜드는 직접 역술가를 초청해 신년이 되면 빼놓을 수 없는 ‘신년 운세’를 볼 수 있게 준비했다.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하루에 45명을 대상으로 신년 운세를 점칠 예정이다.


인천 월미공원에서는 25일~27일 다양한 명절맞이 행사가 열린다. 월미문화관과 양진당에서 전통한복과 교복을 대여해주고,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한마당도 열린다. 25일~26일 양진당에서는 복주머니, 스탠드 갓 만들기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운행을 시작한 중구 바닷가의 월미바다열차도 있다. 국내 최장 관광모노레일로 2019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인이 가봐야할 곳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다.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와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 4개 역 6.1㎞ 구간을 돈다. 최고 18m 높이의 궤도에서 인천의 서해바다와 월미테마파크의 대관람차, 세계 최대 야외 벽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사일로 벽화 등 월미도의 바다와 도심을 만끽할 수 있다.


열차 운영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노인 6000원, 어린이는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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