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9 (토)

종합

설 명절 아프면 어쩌지?..상황별 응급상황 대처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명절 연휴기간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고향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지기에 응급상황에서 더 당황하기 쉽다. 간단한 생활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숙지한다면 도움이 된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설 연휴(1.24.~1.27.)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센터 이용 다빈도 질환은 장염, 얕은 손상, 감기, 염좌, 복통, 열, 폐렴 등으로 나타났으며 설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면 장염 2.7배, 감기 2.4배,  두드러기 2.1배, 염좌 1.7배, 복통 1.7배 증가했다.


복지부는 설 연휴간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하므로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지난해 설 전후 휴일에 감기 환자의 경우 응급실에 평균 100분 가량 체류했으며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 약 2∼6만원이 추가됐다.



◇ 상황별 응급조치 요령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성인은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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