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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설, 풍요 기원하며 음복하기 좋은 술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가오는 설은 단오, 추석, 동지, 정월대보름과 함께 5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힌다. 오랜만에 친척과 마주하며 화목을 다지는 민족 고유의 명절로, 한 해를 무사하게 보낼 수 있도록 풍요를 기원하며 떡국, 고기, 전 등 다양한 음식들을 함께 즐긴다.


설 명절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주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설레는 경자년 설을 맞아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 설 명절 음복 시 즐기기 좋은 술, 한국 전통 발효의 ‘막걸리’


가족들과 차례를 지내고 음복(飮福)을 하는데, 주로 차례주로 청주를 즐긴다. 하지만 청주는 주정을 섞어 빚은 일본식 술로 대한민국 최대 명절인 설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일본의 대표 술인 청주 대신 한국 전통 발효로 만들어진 막걸리를 나누며 한 해 무사고를 기원하면 어떨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음식인 떡국, 각종 나물, 전과 우리술 막걸리를 함께 즐기면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진다. 또한 13도 이상으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청주에 비해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5~6도 정도로 도수가 낮고 금세 포만감을 느껴 술을 보다 적게 마실 수 있다.


막걸리는 낮은 도수만큼 칼로리도 낮아 높은 열량의 설 음식에 부담없이 곁들일 수 있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막걸리는 100g 당 열량이 50kcal 반면, 청주와 유사하게 16도 이상으로 도수가 높은 소주는 100g당 평균 117kca로 열량이 높았다.


◇ 가족들과 한 해 풍요 기원하며 즐기는 깔끔한 감칠맛의 ‘국민 막걸리’


막걸리 하면 오랜 기간 동안 국민 막걸리로 사랑받아 온 ‘장수 생막걸리’가 떠오른다. 백미를 주원료로 한 생막걸리로 부드러운 바디감은 물론 맛이 일품이며,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탄산이 청량감을 준다. 생막걸리만의 장점인 살아있는 효모균도 풍부하게 함유됐으며, 당일생산·당일배송 원칙으로 유통기한 10일 간 신선함이 지속된다.


한편, 지난 10일 서울장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에 발맞춰 장수 생막걸리를 기존의 녹색 페트병에서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했다. 라벨 부착에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라벨이 잘 떨어지도록 해 페트병의 재활용성을 높였다.


◇ 2030세대 사촌들과 우애 돈독히 다질 있는 ‘저도주 막걸리’


설 명절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과 술자리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 만큼, 과음하지 않는 선에서 낮은 도수의 막걸리를 즐기며 우애를 더욱 돈독히 쌓아가면 어떨까.


서울장수 ‘인생막걸리’는 기존 알코올 도수 6도에서 1도 낮춘 5도짜리 저도주 막걸리로, 쌀과 밀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인생막걸리는 총 5번의 담금 과정과 저온 발효 공법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기분 좋은 산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설 명절 전, 고기 등 기름기 있는 음식과 곁들이기 좋고, 인생막걸리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2018년 출시 이후 1년 3개월(지난해 12월 말 기준)만에 누적 판매량 370만병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