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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식약처 차장 양진영 국장은 누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임 차장에 양진영 의료기기안전국장을 임명했다.


식약처는 20일 고위공무원 인사발령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 신임 차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보건복지부에서 1999년 식약처로 발령난 뒤 기획재정담당관과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식품안전정책국장, 2016년 기획조정관, 2018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2019년 의료기기안전국장을 역임했다.


양 신임 차장은 최성락 차장 퇴임 후 유력한 후임 차장으로 거론돼 왔다. 행정고시 출신에다 요직인 기획조정관을 거치면서 대국회 및 조직.법무 등을 다뤄 식품 행정 전반에 능통, 이의경 처장과 호흡이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양 신임 차장은 '식품.의약품 검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식품안전정책국장 재임 시절 가짜 백수오 사태 등을 거치며 식품안전기본법과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 식품 법령체계를 대폭 개편하는데 주력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홍진환 4차산업혁명대응혁신추진단 안전선진화팀장을 임명했다. 양 차장의 승진인사에 따라 공석이 된 의료기기안전국장에는 정용익 4차산업혁명대응혁신추진단 규제혁신팀장이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