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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샛별배송’의 경쟁력, 극신선 제품 매출 성장 지속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9일 발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9년 식품소비행태조사(CBSF) 결과에 따르면 44.6%의 응답자가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19.2%가 월 1회 이상 새벽배송을 이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신선함(57%)’ 이었다. 이처럼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전복, 전날 착유한 우유 등이 다음 날 고객의 아침 식탁에 오르는 것은 더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새벽배송 시장을 시작한 마켓컬리의 신선식품 장보기는 이제 장보기의 대세가 돼가고 있다.


우유, 달걀 등 신선제품,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판매 베스트 상품 등극


2018년 마켓컬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인 [KURLY] 제주 목초 우유는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100만개가 넘게 팔렸다. 작년 대비 250% 판매고를 올린 이 우유는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한 목초를 먹여 키운 소의 원유를 착유하자마자 저온살균해 1.5일 내에 배송하는 제품으로 ml로 환산 시 8억ml가 넘는 양이다. 또 닭의 사육환경까지 고려해 선택한 [KURLY]의 동물복지 유정란은 산란한지 5일 이내의 달걀을 20구, 15구, 10구 등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2019년 11월 현재 총 1109만개의 달걀이 판매되었을 정도로 인기다.

2018년 동기간 매출액의 3.9배가 넘는 수치로 서울 전체 인구가 모두 1개씩 먹고도 남는 양이다. 이와 같은 신선식품 중 당일입고/당일판매되는 극신선상품을 마켓컬리는 ‘하루살이 상품’이라고 부른다.

산소포장팩, MAP 포장법… ‘하루살이 상품’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포장법 개발


‘하루살이 상품’을 고객에게 더 신선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은 상품을 선정하는 단계 뿐 아니라 포장법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완도 바다에서 기른 전복을 살아있는 채로 전달하기 위해 바닷물과 산소를 넣은 팩에 전복을 넣어 바다와 가장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배송하고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을 맞은 광어회도 회의 특성에 맞게 혼합 가스를 충전하여 밀봉하는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포장법으로 주문 당일 포장한 제품을 다음날 새벽에 배송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품 1차 포장 뿐 아니라 배송을 위한 2차 포장에서도 주문 상품을 포장 시간에 따라 보냉재의 수량을 달리하는 등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차별화된 포장법으로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 산지에서 배송까지 풀콜드체인 유지… ‘하루살이 상품’ 신선하게 배송하는 물류서비스 운영

전체 판매제품 중 13%에 달하는 ‘하루살이 상품’은 전일 또는 당일 생산하거나 산지에서 수확해 오후 4시까지 마켓컬리 물류센터에 입고, 당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고객에게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된다. 생산/수확에서 고객 식탁까지 전달되는 시간을 최대 48시간 이내로 맞춘 것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냉장차량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센터에 입고된 제품은 40명에 달하는 품질 검수팀이 꼼꼼히 체크해 입고 기준에 적합한 제품만 물류센터 적치장과 선반에 보관한다. 오후 11시 샛별배송 주문 마감 시간까지 판매된 제품은 새벽 1시부터 냉장차량으로 출고된다.

이 때 주문 마감까지 판매되지 않는 ‘하루살이 상품’은 전량 폐기된다. 엽채소의 경우, 재고 기한이 최대 이틀이며, 정확한 수요 예측을 위해 2주에 30만건이 넘는 데이터를 분석해 100% 직매입으로 상품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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