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0 (월)

식품

[이슈브리핑]'스팸'까지 접수한 마라맛 열풍...인기 지속 가능성은?

'스팸 마라' 출시한 CJ제일제당, 제과.라면.치킨업계까지 중국 향신료 '매운맛' 강조해
외식업계 관계자,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제품 나와 '반짝 열풍' 우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CJ제일제당이 캔햄 브랜드 스팸의 라인업에 '마라'를 추기했다. '마라'는 중국 사천 지방 향신료다. 마비를 뜻하는 마(麻)와 매운맛을 의미하는 라(辣)가 합쳐진 단어다.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


2일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를 강타한 ‘마라(麻辣)’ 열풍을 잇는 ‘스팸 마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스팸 마라’는 입안이 얼얼한 마라 본연의 맛과 풍부한 육즙의 스팸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스팸과 마라의 이색적인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팸 마라'는 2,30대 소비자 수요 확대를 위해 스테디셀러인 ‘스팸’에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매운 맛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라탕, 마라훠궈,  마라샹궈 등 다양한 마라 요리들이 소개되어 인기를 끌며 얼얼한 마라 메뉴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외식업계에서도 마라를 활용한 메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스팸 마라면’, ‘스팸 마라 찌개’, ‘스팸 마라 볶음밥’ 등 식사와 안주용 레시피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같은 마라 열풍은 이미 스낵부터 치킨까지 퍼지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 도리토스 마라맛을 출시해 한달만에 100만봉 판매를 넘겼다.


해태제과도 빠새 마라룽샤맛과 신당동떡볶이에 마라를 적용했다. 오리온도 8월 오징어땅콩 마라맛과 도도한나초 마라맛을 출시했다.


라면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은 '마라'의 맛을 국물과 볶음으로 즐길 수 있는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을 출시했다. 오뚜기도 '마라샹궈면'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돈치킨은 지난 8월 이경규와 함께 개발한 ‘허니마라치킨’을 선보였으며, bhc도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에 ‘마라칸’을, 교촌치킨은 홀 전용 신메뉴에 ‘교촌마라떡볶이’를 내놨다.


하지만 이 같은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마라 열풍에 대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박수진 대중음식평론가는 "'마라'의 인기는 외식메뉴에서 기인한 했는데 한때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핫도그 브랜드와 쌀국수 전문 브랜드도 찾아 볼 수 없고 마라탕 역시 비슷한 상황"이라면서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제품 나와 '반짝 열풍'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배너
배너
배너

오피니언

더보기
<김진수 칼럼> 정세균 총리에게 거는 기대
문재인 정부에 두 번째 총리로 정세균총리가 취임하였다. 국회청문회 과정에서 국회의장의 경력이 걸림돌이 되었으나 국회의 동의를 얻어 공식적으로 총리로 임명된 데 대하여 축하를 드린다. 오늘 취임사에서 "경제 활성화와 국민 통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각이 중심이 돼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자"고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임 총리에게 국회와 야당과도 대화로 소통하면서 서로 협력과 타협하기를 바라고 대통령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분이라서 기대가 크다고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는 올 한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매진해 줄 것과 특히, 과감한 규제혁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달라고 내각에 주문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를 맞아 국민들은 그간 정부가 혼선을 빚어온 여러 정책이 제대로 수정되고 20대 국회의 마감과 21대 국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새 총리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정총리는 산업자원부 장관과 국회의장을 역임한 바 있어 정치에 대한 균형 감각과 실물경제에 해박한 분이라서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정치와 경제 등의 난제를 가장 슬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