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회로만 먹던 광어를 새롭고 다양한 메뉴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제주도에 문을 열었다.
제주광어(대표 한용옥)는 제주산 1등급 프리미엄 광어를 색다른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싱싱한제주씨 1호점’을 오픈했다.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동쪽 입구에 정식 오픈하는 ‘싱싱한제주씨 1호점’은 활어회가 아닌 선어회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숙성 광어의 감칠맛이 일품인 ‘돔베광어’부터 광어 1마리를 통째로 튀겨 깐풍소스와 각종 야채를 곁들인 ‘깐풍탕수어’, 바삭한 튀김 속 부드러운 광어살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튀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쉬앤칩스’까지 광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이 외에 ‘어묵탕’, ‘매운탕’ 등 술안주나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메뉴들도 준비된다.
제주광어는 ‘광어는 횟감’이라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지 못하면 제주산 광어 소비 촉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제주산 광어를 최상의 품질로 상품화하기 위해 ‘싱싱한제주씨’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대광어숙성필렛을 판매하기 시작한데 이어 지난 8월15일부터는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인생광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한달 넘게 ‘사르르 광어비빔샐러드’ ‘넙치덮치’ ‘광칩스’ 등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광어요리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최종 메뉴를 선정하고 ‘싱싱한제주씨 1호점’을 오픈하게 된 것. 준비된 맛집 ‘싱싱한제주씨 1호점’에서는 피쉬케어연구소에서 건강관리 1등급을 받은 프리미엄 대광어 필렛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제주광어는 ‘싱싱한제주씨 1호점’ 정식 오픈을 위해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동쪽 입구에 있던 서귀포회직판장 1,2층을 새단장했다. 광어를 시각화한 이색적인 랩핑부터 재미있는 문구를 넣은 네온사인 등 인증사진에 열광하는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제주광어 관계자는 “청정 제주에서 까다롭게 관리해 생산하는 제주광어를 좀 더 새로우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광어 맛집 싱싱한제주씨 1호점을 정식 오픈하게 됐다”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주광어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대광어숙성필렛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