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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감]"증인으로 부를까"...식품.유통家 국감 앞두고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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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 이마트 대표.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증인.참고인으로 채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유통업계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현직 대표들의 출석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종구) 에 따르면 '2019 산자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다음달 2일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감 증인에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채택됐다. 부산 연제구 이마트 타운 입점 문제 때문이다. 이 사장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관련 민간 기업의 기부실적이 저조했다는 이유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도 채택됐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도 다음달 2일 시작되는 환경부 국감장에 참고인에 들어갔다. 섬유유연제 속 미세플라스틱 배합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다음달 8일 열리는 산자위 중소기업벤처부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리점 밀어내기 관행에 대한 진상 파악을 하기 위해서다.



남양유업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가 2013년 공정위 시정 조치 이후에도 밀어내기, 장부조작, 보복행위 등 여전한 갑질을 하고 있다는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더는 회사와 대리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밀어내기 관련 제보자의 주장은 이미 사법기관에 의해 최종 무혐의 결론이 난 내용"이라며 "회사는 2013년 이후 공정위 권고대로 불공정 행위를 상시감시 하기 위한 클린센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선진화된 상생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장부조작, 보복행위 의혹 등과 관련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bhc 박현종 회장도 증인 물망에 올랐다.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 기준 2위인 bhc는 최근까지 가맹점주들과 마찰을 겪어왔다.


bhc는 2018년 국감에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박현종 회장이 증인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유통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면서 "증인 채택의 이유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갑질 논란'이라는 비슷한 화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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