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9 (화)

식품

[계란이 달라집니다] 계란에 찍힌 난각표시 읽은 법

23일 산란일자 표시 의무화...'생산날짜, 고유번호, 사육환경' 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는 23일부터 달걀에 산란일자 표기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기존 고유번호, 사육환경 코드에 산란일자까지 적혀있어 언제 생산된 달걀인지 알고 먹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정책은 2017년 8월 살충제 달갈 사태를 계기로 축산물 표시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8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에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와 닭 사육환경번호 1자리 표시하던 데에서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달걀 껍데기에 새겨진 생산자의 고유번호와 사육환경번호 등 여섯 자리 외에 산란 월과 일 네 자리가 추가로 표시된다. 산란시점으로부터 36시간 이내 채집한 경우 채집한 날을 산란일로 할 수 있다. 

다만 제도정착을 위해 계도기간을 6개월 운영한다.



◇ 생산날짜, 고유번호, 사육환경 순으로 총 10자 난각표시
산란일자, 닭이 알을 낳은 날...열 자리 중 맨 앞 네자리

산란일자가 추가되면서 달걀 껍데기에는 '생산날짜, 고유번호, 사육환경' 순으로 영문과 숫자 총 10자의 난각표시가 찍히게 된다.

산란일자는 닭이 알을 낳은 날이다. 다만 산란시점으로부터 36시간 이내 채집한 경우 채집한 날을 산란일로 표시할 수 있다. 열 자리 중 맨 앞 네자리다. 

가운데 다섯 자리는 생산자 고유번호이다. 이는 가축사육업 허가시 농장별로 부여되는 고유번호이며 식품안전나라사이트에서 농장 정보 확인 가능하다.

마지막 한 자리는 달걀을 낳은 닭의 사육환경번호로 닭을 사육하는 환경에 따라 구분된다.

예를 들어 '1012 M3FDS 2'란 번호가 달걀 껍데기에 찍혀 있으면 '1012'는 10월 12일 산란이고 'M3FDS'는 생산자 고유번호이다. 맨 뒤 '2'는 사육환경인다. 이 숫자는 낮을수록 좋은 환경을 뜻하는데 닭이 닭장 안팎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1'은 '방사, 동물복지농장 즉 자유방목계란', '2'는 ‘평사계란으로 지정된 우리 안에서 닭장이 없는 평평한 닭장 환경, 축사 내 산란계 평사 기준면적 1㎡당 9마리’로 ‘3’은 ‘케이지 닭장, 닭장 1개에 닭 11마리 사육’을, ‘4’는 ‘닭장 1개에 닭 15마리 사육’을 의미한다.

한편, 소비자 10명 중 9명은 달걀 산란일자 표기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소비자 500명(20대~60대)을 대상으로 달걀 산란일자 표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2%는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를 시행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란일자 표시 시행 찬성 이유로는 달걀의 신선도를 아는데 도움이 되어서가 59.6%로 가장 높았고, 오래된 달걀의 유통을 예방할 수 있어서(20.6%), 산란일자 표시로 달걀 유통기한을 늘리거나 속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11.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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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창간 17주년 축사>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심층 취재로 올바른 식문화 정착에 앞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입니다. 대한민국 식품산업계의 대변자이자, 안전한 먹거리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푸드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남다른 열정으로 취재에 앞장서고 계시는 황창연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항상 푸드투데이의 힘이 되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푸드투데이는 지난 17년간 식품산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고, 식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때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으며 정론직필의 자세로, 식품산업의 건실한 발전이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서 달려왔습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안전한 식탁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단체 급식 식중독 발생, 잔류허용 기준치 이상의 항생제 검출과 같은 문제들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또한 AI와 구제역은 다시 우리를 위협하며, 우리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식품산업계는 변화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국민들의 식생활이 변화하며 소비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다양화되는 소비자들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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