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3 (일)

종합

설연휴 구급환자 1위는 '복통'...갑자기 아프면 대처법은?

설연휴 매일 2만명씩 병원행, 화상환자 2.4배 늘어
설 연휴 복통.구토 구급환자 하루 평균 235.3명 발생
1만 2779개 병.의원.약국 문 열어, 진료문의 129 전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명절 온 가족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먹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설연휴 기간 하루평균 2만여명이 다쳐 응급실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설연휴에만 34만 7000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하루 평균 환자 내원건은 △2016년 3만건 △2017년 2만 4000건 △2018년 2만 6000건 등이나 됐다.

특히 설 당일(2만 8000건)과 그 다음날(2만 8000건)에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다. 평상시(1만 400건)와 비교하면 평일의 2배, 주말(1만 9000건)의 1.5배까지 증가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설 다음날 오전(9~12시)에 가장 많은 환자(5971명)가 찾았다. 

질환별로는 △감기 2714건 △폐렴 1789건 △장염 3197건 △두드러기 667건 △염좌 1386건 △복통 1315건 △열 1073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구급 활동이 필요한 사고 유형은 '복통'이 가장 많았다. 지난 3년 간 설 연휴는 모두 12일로 복통.구토로 인한 구급환자는 하루 평균 235.3명 꼴로 발생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6년~2018년 최근 3년 간 설 연휴에 119구급차가 실어나른 환자는 모두 1만491명이었으며 이 중 복통 환자가 1481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토(1343명)가 두번째였다. 구토.복통 환자는 전체의 26.9%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사고 630명, 호흡곤란 513명, 요통 492명, 두통 467명, 의식장애 429명, 심정지 248명 순이었다.

◇ 전국 521개 응급의료기관,  1만 2779개 병.의원.약국 문 열어

설 연휴 기간 동안 대부분 병원이 문을 닫지만 전국 521개 응급의료기관과 하루 평균 1만 2779개 병.의원과 약국은 문을 연다.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5)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나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이나 복지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으면 편리하게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해도 알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하므로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 음식물에 기도 막혔을때 '하임리히법' 실시
화상환자에 얼음찜질, 소주, 된장, 연고 안돼요

갑자기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미리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둔다면 요긴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성인은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않는다.

기본 응급처치 요령 및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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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몸의 불균형, 좌우 균형 잡아줘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바른 자세는 어떤 자세일까? 어려서부터 바른 자세를 가지라고 한다. 그래서 의자에 반듯이 앉는 훈련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여러 언론이나 인터넷에 보면 바른 자세에 대한 많은 자료가 나온다. 몇 개를 언급해보면 앞으로 나오는 두부전방증, 일자목, 거북목, 등이 굽는 등굽음증, 흉추후만증, 배가 나오는 척추전만증, 허리가 펴지는 일자허리, 허리굽음증, 엉덩이가 들리는 오리궁뎅이 등을 떠올릴 것이다. 모두 많이 알려진 잘 못된 자세로써 주로 옆면에서 보고 인체의 전후(前後)을 보고 판단한 내용들이다. 그렇다면 나쁜 자세가 전후로만 나타나는 것일까? 아니다. 우리 몸에서 좌우의 비대칭도 생각을 해야 한다. 흔히들 좌우가 같고 대칭적이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우리의 습관을 보면 몸의 좌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쓰는 일을 한다면 항상 오른손잡이는 오른손을, 왼손잡이인 왼손을 먼저 쓴다. 걸을 때도 항상 습관적으로 한쪽 발을 먼저 내딛게 된다. 힘을 써도 항상 한쪽을 먼저 쓴다. 가방을 메어도 한쪽으로 먼저 멘다. 다리를 꼬아도 항상 습관적으로 한쪽을 먼저 올린다. 왜 한쪽을 습관적으로 많이 쓰는 것일까? 몸의 좌우가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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