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6 (수)

식품

[인사이드 마켓] '최악의 미세먼지'에 보리차 다시 인기

국내 차(茶) 시장 규모 2017년 4167억 최근 4년간 20% 증가
보리차, 체내 미세먼지.중국속 배출 위장 약한 어린이 도움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츨시 1년만에 누적판매 4200만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커피에 밀렸던 차(茶)가 음료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보리차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건강&다이어트를 강조한 차와 홍차가 부각, 관련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국내 차(茶) 소매시장 규모는 2017년 4167억 원으로 이는 2014년 3453억 원에 비해 20.7% 증가한 규모이다.

2017년 매출 기준으로 침출 및 고형차와 액상차는 7:3의 비율로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액상차의 시장 규모가 점차증가세를 보이는 것이 전체 차 시장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액상차는 주로 생수나 탄산음료와 함께 여름철 갈증해소와 더불어 구수한 맛이나 건강 기능성의 장점으로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수 수요가 건강 효과와 함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차음료로 이동하는 소비 행태에 따라 제품 카테고리도 다양해졌다.

분기별로는 1분기를 제외하고 2, 3, 4분기에 고르게 매출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과거부터 겨울철에 따뜻한 차를 마시는 음용 형태에 따라 3, 4분기 매출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찬물에도 녹는 티백, 가루차 출시 및 차가운 차음료(RTD)의 인기 등이 2분기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보인 3분기 기준 2015년 959억 원 대비 2018년 1126억 원으로 17.4%의 성장세를 보이며 증가하는 추세이다.



◇ 어디서 가장 많이 팔렸나?

2017년 판매액 기준 다류가 가장 많이 팔리는 채널은 편의점(52.8%)이며 이어서 할인점(15.3%), 일반식품점(11.3%), 독립슈퍼(11.0%) 순이다.

편의점에서는 액상차가 주로 판매되면서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2017년 액상차 매출액 기준 편의점의 점유율은 65.7%로 다류의 편의점 판매 점유율(52.8%) 보다 높다. 이는 가까운 곳에서 바로 사서 마실 수 있는 유통채널의 특징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백화점은 편의점과 반대로 다류를 포함한 식품을 구매하기에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식품관에서 다른 식품들과 함께 구매되거나 선물용 티백제품이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 종류별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액상차가 79.7%로 가장 많이 팔리며 이어서 티백차(18.5%), 잎차(1.3%), 분말/가루차(0.5%) 순이다. 

액상차는 헛개차, 보리차, 우엉차, 옥수수차, 홍차, 꿀차 순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이후 보리차, 홍차와 관련된 신제품이 다수 출시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과거부터 꾸준히 수요를 보이던 보리차는 체내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고 위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장점에 따라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국내 최초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했으며 검정보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1.5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쓴맛과 잡맛을 최소화하고 진하고 구수한 맛으로 2018년 10월 누적 판매량 3300만 병을 넘어서더니 출시 1년 만에 4200만병을 돌파헤 보리차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면역능력을 증가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도라지차, 생강차 같은 과일청 형태의 액상차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설탕이 함유된 음료수를 대신에 건강한 음료를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 하는 엄마들의 변화된 소비 행태에 따라 어린이를 겨냥한 건강 차음료 제품이 출시·판매되고 있다. 

초반에는 팔도 ‘뽀로로 보리차’, LG생활건강 ‘베비언스 보리차’, 퓨어플러스 ‘터닝메카드 보리차’ 등 보리차 위주의 어린이 차음료 시장이 발달했으나 점차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웅진식품의 ‘순한결명자’는 눈이 맑아지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결명자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눈 건강에 좋은 차음료로 포지셔닝 하고 있다.

같은 기간 티백차와 잎차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로 녹차, 둥글레차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구수한 맛과 함께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순한 맛으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 누가 가장 많이 팔았나?

2017년 매출액 기준 광동제약(32.9%)이 다류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웅진(11.2%), CJ헬스케어(8.8%) 순이다.

광동제약은 액상차를 필두로 다류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야관문차 야왕’, ‘광동 우엉차’등이 있다. 2017년 7월에는 GS25와 공동 기획한 소용량(500ml)의 차음료 ‘광동 어성초차’를 출시했다. 볶은 어성초 혼합추출액과 로즈힙, 페퍼민트를 블랜딩해 산뜻하고 은은하며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웅진식품은 음료브랜드를 주요 브랜드로 주스, 커피, 두유, 차음료, 탄산음료, 홍삼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차음료 주요 제품으로는 ‘하늘보리’, ‘맑게 우려낸 누룽지차’, ‘웅진 헛개차’, ‘잘 빠진 옥수수수염차’, ‘광명찾은 결명자’등이 있다.

CJ헬스케어의 대표적인 차음료 제품으로는 ‘헛개수’가 있다. 해당 제품은 100% 국산 헛개열매와 국산 칡즙을 사용했으며 無 나트륨/당류/지방/콜레스테롤 등 무첨가제품, 제로칼로리(0kcal)의 건강음료로, 웰빙 라이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주원료인 헛개열매는 숙취 해소 효능도 가지고 있어서 숙취해소음료로도 판매되고 있다.

◇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2017년 매출 기준 판매 상위 Top5 브랜드를 살펴보면 침출 및 고형차의 경우는 동서(37.8%), PB(10.7%), 담터(4.9%), 녹차원(4.5%), 티젠(3.8%) 순으로 시장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액상차의 경우, 광동 옥수수수염차(17.5%), 광동 헛개차(13.6%), CJ 헛개수(9.8%), 웅진 하늘보리(7.4%), 펩시립톤(4.2%) 순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았다.

◇ 트렌드는?

특정 신체기능 강화, 지방 축적 방지 등 건강.다이어트 차 관심

수면부족, 긴장 및 스트레스 완화, 시력보호 등 건강적 이로움을 강점으로 차(茶)에 대한 수요가 일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특정 신체기능을 강화시켜주거나 독소 배출, 지방 축적 방지 등의 장점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높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리미엄 티 브랜드 닥터스튜어트(DR STUART’S)의 ‘밀크시슬(MilkThistle) 허브티’가 차 마니아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밀크시슬은 해독작용과 간보호 효과가 탁월한 국화과 식물로 만성 간염 및 카드뮴 해독과 같은 전문 치료가 필요한 질병에 사용되기도 한다.

홍차음료 인기...노폐물 배출 피로 회복 효과

세계 차 소비량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으며 역사가 오래된 홍차는 테아플라빈(Theaflavin)51), 테아루비딘(Thearubidin)52) 등 항산화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노폐물 배출을 통한 피로 회복 효과가 있으며 깊고 진한 향이 특징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 홍차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차’는 홍차, 녹차, 우롱차와 식이섬유가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차음료로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영양학회 및 한국인영양섭취기준위원회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식사 후에 먹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식후음료라는 콘셉트에 의해 2030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실론티’의 형제제품으로 콜드브루 공법을 이용해 만든 무당 차음료 ‘실론티 콜드브루 블랙티’를 2017년 9월에 출시했다.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인 스리랑카산 홍차엽을 사용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홍차엽 함량을 2.5배 높여 풍미가 깊어진 것이 특징이다.

홍차의 인기에 따라 홍차라테 출시도 증가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커피믹스 브랜드 루카스나인(라떼)의 ‘루카스나인 라떼 밀크티’는 스리랑카 우바 홍차와 무지방 우유를 사용해 홍차전문점의 진하고 깊은 밀크티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틱 형태로 제조돼 섭취 및 보관이 용이하다.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음료 전문점에서도 홍차음료를 출시·판매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티 TWG Tea의 프렌치 얼그레이와 국산 배를 넣은 ‘TWG 얼그레이 페어티’와 카모마일차에 오렌지 시럽을 첨가한 ‘TWG 카모마일 오렌지 티’를 출시했다. 깊고 진한 홍차향과 배, 오렌지의 달콤함, 상큼함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이 심해짐에 따라 주기적으로 물이나 차를 마셔주는 것을 추천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차, 도라지차, 모과차 등이 티백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건강식품쇼핑몰 두손애약초의 티백 시리즈는 오미자차, 어성초차, 노니차, 우엉차, 카카오차, 결명자차, 라벤더차, 도라지차 등 다양한 차 종류의 티백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피라미드 삼각티백 형태로 돼있어 찻잎이 움직이면서 우려 나오는 장점이 있으며 제품 포장은 인체에 무해한 PET용기 소재를 사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다류 시장이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기존에 녹차, 보리차 등 한정된 시장에서 허브티, 메밀차 등의 기호성 차, 건강 테마차로 시장 범위가 확대되고 다류 시장이 고급화 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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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오다리, 엑스다리를 바르게 하는 방법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말 못하고 고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오(O)다리, 엑스(X)다리이다. 자신은 다리를 쭉 펴고 바르게 걸으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바르게 서서 양 발을 모으고 무릎을 붙여보려고 하여도 붙지 않고 둥그렇게 되고 일자로 모아지지 않는다. 바지나 치마를 입을 때는 통이 크거나 긴치마를 입어서 가린다. 또 중년여성이상의 나이에서도 고민이 많다. 젊었을 때는 크게 표시가 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가 벌어지면서 오다리가 된다. 뒤에서 보면 몸을 뒤뚱거리면서 걷게 된다. 또한 무릎의 통증도 동반하여 고생도 심하게 한다. 남성도 고민은 마찬가지다. 젊었을 때는 잘 모르다가 어느 순간에 오다리로 걷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다리를 바르게 펴 보려고 바르게 걸어 보지만 오다리는 없어지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는 많지는 않지만 엑스다리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서양인들에게 많은 경우로써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에게 많다. 다리를 바르게 하여 걸어 보지만 반듯한 일자다리를 만드는 것은 쉽지가 않다. 오다리, X다리는 왜 오는 것일까? 평소의 생활습관, 타고난 체형 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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