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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몸매관리 손 놓으면 안돼요~ 체지방 감소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저 기온이 영하를 밑도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사람들은 두꺼운 외투 속에 몸을 감추고 바깥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추위를 핑계로 손을 놓고 있다가는 체중이 금방 불어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실내 운동을 위주로 하고 각종 연말 모임으로 식단조절이 어렵다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30일 겨울철 몸매관리에 도움을 주는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Garciniacambogia)는 주로 인도와 아시아 남부 쪽에서 자라는 열대 식물이다. 그 껍질 부위에서 추출한 물질인 HCA(Hydroxycitric acid)가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의 합성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정식 건강기능식품은 HCA를 600mg/g 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하며 식약처가 정한 일일 권장 섭취량은 750~2,800mg이다.

 CLA(Conjugated Linoleic Acid)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공액리놀레산은 식약처로부터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공액리놀레산이 주원료인 정식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 적정 기간 섭취하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1400~4200mg이다.

식품, 화장품 원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녹차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이기도 하다. 녹차의 카테킨(Catechin)이라는 성분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기능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도 가지고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단, 원료 특성상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일일 권장 섭취량 300~1000mg 내에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게,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이나 오징어, 갑오징어 등 연체류의 뼈를 구성하는 성분해서 추출한 키토산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3000~4500mg이며 게 또는 새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최근 꾸준한 몸매관리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운동과 식단조절을 병행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면 효과적으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