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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캔햄 전 제품 안전 '이상 무' 생산.판매 재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


대상 청정원은 앞서 지난 10월 22일 충남도청의 ‘청정원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 수거·검사 결과,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10월 2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와 환불을 진행했다. 또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원인규명과 안전성 확보시까지 해당 제품 외 당사 캔햄 전 제품에 대해서도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가 원할 경우 환불을 진행했다.

대상 청정원은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런천미트 등 당사 캔햄 제품에 대해 국내공인검사기관 등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제조공장에 대한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런천미트, 우리팜 등 당사 캔햄 111건에 대해서 국제공인검사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와 국내공인검사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 한국기능식품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에 세균발육 시험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안전센터에서도 런천미트, 우리팜 등 당사 캔햄 46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함을 확인했다. 공장에서 당시 멸균온도기록, 자체검사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생산시설 및 설비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안전성을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12월 1일부터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 단, 이번에 문제가 된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은 향후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회수, 환불을 진행한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