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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온천과 봄꽃의 만남 ‘제34회 수안보 온천제’ 팡파르

고단백 저지방 '꿩 요리', '떡메치기' 등 볼거리,먹거리 가득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힐링 온천과 벚꽃의 만남 ‘제34회 수안보 온천제’가 오는 15일까지 충북 충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전통두부 시식회 및 떡메치기 체험과 꿩 요리 시식회는 수안보 지역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로 특히 꿩 요리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요리연구가 양향자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꿩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억제 기능과 칼슘·철분·인 성분이 많아 노약자나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간의 열독을 내려주는 효과로, 눈의 피로나 충혈·비문증·코피·두통·어리럼증 등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축제에서는 봄철 수안보의 명물인 벚꽃길과 함께 370m 규모 특색 있는 족욕장에서 53℃ 온천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첫날 저녁 7시부터는 수백여 명이 참여하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함께 축사가 없는 개막식을 비롯해 초청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수안보를 찾은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둘째 날에는 아늑하게 조성된 조산공원의 힐링 휴(休)탐방로 걷기행사와 수안보의 대표요리인 꿩 산채비빔밥 1000인분 시식회가 마련됐다.

마지막 날은 온천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온천수 취수제 및 온정수신제, 온정수신굿이 열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뒤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온천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는 꿩요리 품평회와 향토음식 시식회, 온천수 송편 빚기, 온천수 삶은 계란 나눠주기, 경품행사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온천욕 할인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의 대표 먹거리로는 꿩 요리와 산채요리가 있다”며 “그 맛은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벚꽃길과 온정수신제, 길놀이 가족걷기대회 등을 통해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서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안보 온천수는 천매암과 맥반석이 주 지층으로 원적외선이 방출되고 유황, 리듐 성분과 각종 무기물을 함유해 인체에 매우 유익한 온천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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