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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농촌 정착 유도 ‘귀농인 정착교육’ 진행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귀농인 대상 농업·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인 정착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구 1만 명 늘리기 조기 달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귀농인 정착교육은 시로 전입한 귀농인 300명을 대상으로 내달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충주시 전입 5년 이하 귀농인 및 귀농 준비자이다.

교육은 올해부터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장기과정, 단기과정, 심화과정, 실습과정으로 세분화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장기과정 교육은 내달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월 2회 총 18회 108시간 과정으로 추진된다.

교육시간의 절반인 9차례는 직장인 귀농 예정자를 위해 토요일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기과정 교육은 10일 동안 70시간의 집중과정으로 운영되고 도시 은퇴자를 중심으로 조기에 신규 창농을 원하는 귀농자들을 위해서는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다.

2~5년 차 귀농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화과정 교육은 6차 산업, 농산물 유통, 귀농 성공사례,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을 내용으로 8월에 20시간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실습과정은 귀농인이 지역의 선도농가에서 32시간 현장실습교육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올해는 20대~40대 귀농인 25명을 선발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www.cja.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