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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상식 Q&A> 술과 커피 섞어 마시면?...연말연시 건강한 음주습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말 송년회를 비롯해 신년회까지 각종 술자리가 많아지는 계절이 왔다. 잦은 술자리는 건강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런 시기일수록 숙취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음주습관을 위해 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알아본다.

Q.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면 취하지 않는다?
Q. 음주 후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것이 좋다?
Q. 위장약을 먹고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정답은 모두 'NO'다. 

우선,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실 경우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각성효과로 인해 술에 취하지 않았다고 착각하게 될 뿐 실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지는 않는다. 오히려 과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해야 한다.

특히 음주 후 사우나 혹은 찜질방에 가는 것은 위험하다. 혈관이 확장돼 심장으로 급작스럽게 피가 몰리기 때문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울러 위장약을 먹고 술을 마시는 것은 간에 무리가 될 수 있다. 술과 약을 모두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인데 특히 제산제 계통의 위장약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을 살펴 보면 콩나물, 북어, 조갯국 등은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준다. 꿀물, 유자차, 녹차 등은 숙취해소는 물론 수분 섭취까지 도와준다.

<바람직한 음주습관 10계명>

1.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며 폭탄주는 금물
2. 빈속에 마시지 않기
3. 천천히 마시기
4. 술잔 돌리지 않기
5. 자신의 주량을 지키며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 않기
6. 원치 않을 때 거절 의사표현 확실히 하기
7. 매일 마시지 않기
8.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
9. 술자리는 1차까지만
10. 약 복용 시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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