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5 (월)

식품

[소비자 Q&A] '무알코올 맥주' 임신 중 소량 알코올 섭취 괜찮나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임신 8개월에 접어드는 박성은(29. 부산)씨는 평소 맥주를 좋아하지만 임신을 하면서 입에 대지도 않았다.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무알코올 맥주는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 주변에 물어 보니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는 임산부들이 꽤 많았다. 그런데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뒤 술기운이 느껴져 놀랐다.


Q :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아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 됩니다. 

A :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무알코올이라는 명칭과 달리 대부분의 제품에는 소량의 알코올 도수가 함유돼 있기 때문입니다.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임산부, 운전자처럼 술을 즐길 수 없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2013년 50억원, 2014년 61억원, 2015년엔 62억원대까지 3년 사이에 4배의 성장을 기록한걸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부르는 주류는 주세법의 알코올분 1도 이상의 음료입니다. 현재 국내 주류법상 1도 미만의 함량은 별도 표기를 하지 않아도 돼 음료로 분류되고 있어 임산부, 청소년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문제가 지적 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무알코올 맥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무알코올 맥주는 32종이며 그 중 16종이 알코올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국내 유통되고 있는 32개 품목의 무알코올 맥주는 '하이트제로맥주 0.00'와 '클라우드 클리어제로'이며 나머지 30개 제품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습니다.  
 
무알코올 맥주 알코올 도수는 0.25%~0.5%로 알코올이 함유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잘못 오인해 섭취할 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엄마의 혈중 알코올 농도와 태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같아지는데 태아의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해 태아의 발달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 산모가 알코올을 섭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태아 알코올 증후군'입니다. 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소뇌증, 심장 기형, 척추 기형, 두개안면 기형, 지각 이상, 학습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알코올 맥주를 구입하기 전 알코올 함유량을 살펴볼 것을 권장하고 임신 기간 중에는 금주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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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화병으로 인해 난치병, 고질적 통증, 암 예방하는법
화병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무언가 가슴에 맺힌 것이 풀어지지 않아서 생긴 것이다. 주로 한국의 어머니에게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사람에게 화병을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화병이라고 하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병이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화병은 무엇이다”라고 표현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화병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예를 들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 갑자기 사고나 병으로 사망을 하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화병이 되는 것이다. 부모로써 절대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사업을 하다가 잘 아는 친구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여 사업이 망해 회복을 할 수 없다면 평생 화병으로 남는다.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던 남편에게 배신을 당하여 혼자 산다면 가슴에 화병이 생길 것이다. 친척이나 지인에게 큰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여 자신이 평생 어렵게 살게 된다면 역시 이것도 화병으로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잊지 못할 사건을 잊으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물론 자신도 원인을 알고 용서하고 종교적으로 풀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물론 마음에 정리를 하여 안정을 찾은 분도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포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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