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식품

[소비자 Q&A] '무알코올 맥주' 임신 중 소량 알코올 섭취 괜찮나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임신 8개월에 접어드는 박성은(29. 부산)씨는 평소 맥주를 좋아하지만 임신을 하면서 입에 대지도 않았다.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무알코올 맥주는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 주변에 물어 보니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는 임산부들이 꽤 많았다. 그런데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뒤 술기운이 느껴져 놀랐다.


Q :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아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 됩니다. 

A :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무알코올이라는 명칭과 달리 대부분의 제품에는 소량의 알코올 도수가 함유돼 있기 때문입니다.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임산부, 운전자처럼 술을 즐길 수 없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2013년 50억원, 2014년 61억원, 2015년엔 62억원대까지 3년 사이에 4배의 성장을 기록한걸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부르는 주류는 주세법의 알코올분 1도 이상의 음료입니다. 현재 국내 주류법상 1도 미만의 함량은 별도 표기를 하지 않아도 돼 음료로 분류되고 있어 임산부, 청소년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문제가 지적 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무알코올 맥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무알코올 맥주는 32종이며 그 중 16종이 알코올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국내 유통되고 있는 32개 품목의 무알코올 맥주는 '하이트제로맥주 0.00'와 '클라우드 클리어제로'이며 나머지 30개 제품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습니다.  
 
무알코올 맥주 알코올 도수는 0.25%~0.5%로 알코올이 함유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잘못 오인해 섭취할 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엄마의 혈중 알코올 농도와 태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같아지는데 태아의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해 태아의 발달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 산모가 알코올을 섭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태아 알코올 증후군'입니다. 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소뇌증, 심장 기형, 척추 기형, 두개안면 기형, 지각 이상, 학습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알코올 맥주를 구입하기 전 알코올 함유량을 살펴볼 것을 권장하고 임신 기간 중에는 금주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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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노화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법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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