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인터뷰] 영동군, 와인 메카 도약 눈앞… 명품와인 세계로 간다

기업형 1개·농가형 42개 와이너리, 특유 제조법과 맛으로 승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영동와인을 전세계에 알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충청북도 영동군은 우리나라 3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이자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최근 영동군은 단순히 포도를 생산·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와인으로 가공하고 생산한 와인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박계용 충청북도 영동군의원은 영동와인 홍보에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이지역 토박이인 박 의원은 자신을 “영동군 농부의 아들이자 군의원이며 와인장사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군의정 활동을 통해 농민들이 생산한 영동와인을 전세계에 알려 남녀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영동와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직접 푸드투데이 본사를 찾아온 박 의원에게 영동와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충북 영동군은 국토의 중심부(서울-부산의 중간) 내륙산간지역으로 토양, 기상조건, 재배기술 등이 고품질 과수를 생산하기에 최적지이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영동군 포도재배 면적은 전국의 10.1%인 1554ha이며 생산량은 2만7972톤, 송이로 치면 약 8500송이다. 와인 생산량은 연간 500톤 가량이다.  

 


영동와인의 역사는 1965년부터 시작됐다. 컨츄리 와이너리 김마정 사장의 아버지인 고 김문환씨가 포도를 재배하고 가양주를 만들기 시작한 때부터다. 김 씨는 태평양 전쟁때 남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 포로수용소에서 강제 노역을 했는데 이때 연합군 포로였던 스페인 병사로부터 와인 제조법을 배웠다. 한국에 돌아와 자가 생산된 포도를 농가자체 발효하고 시음을 하면서 와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영동와인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0년대. 지난 2002년 당시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였던 거스 시딩크가 와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동 와이너리를 찾았고, 2008년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와인코리아 와이너리를 방문하면서 유명해졌다.


유명인사 방문만으로 영동와인 명성이 높아진 것만은 아니다. 박 의원은 “영동와인은 각종 와인 품평회와 페스티벌 등에서 상을 휩쓸며 인지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 예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술 품평회’에서 영동와인은 과실주 부분 우수상에 베베마루와인(대표 박천명)과 장려상에 컨츄리와인(대표 김마정)이 상을 받았다. 또한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우리술 한국와인 대상에 샤토미소로제(대표 안남락), 베베마루와인(대표 박천명)이 수상하는 등 각종 와인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면서 국내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영동와인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와인관광산업의 인프라 구축으로 포도테마 관광산업 기반조성 및 농촌관광산업 활성화, 관광연계 농가형 와이너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영동 포도·와인 및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 과일·국악을 연계한 농산업의 6차산업과 문화융복합화로 농가소득 항상에 기여하고 있다.


와인관광산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와인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운행되던 ‘와인 트레인’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국악 와인열차’는 매주 2차례 운행한다. 와이너리인 와인코리아 자유투어 와인 시음, 와인 족욕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영동 국악체험존을 방문해 우리가락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국악공연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영동군 농민들은 와인산업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포도를 생산·판매만 하는 구조에서 가공까지 겸업을 하는 구조로 바뀌면서 농가의 수입이 약 66%증가했다.


군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생과위주에서 가공과 체험을 통한 6차산업 육성과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와이너리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한 와이너리는 기업형 1개소와 농가형 42개소로 이들은 자신들만의 제조법으로 와인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영동와인의 품질 향상과 영동 농산업의 복합화에 필요한 핵심리더 양성을 위한 ‘영동와인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내 신활력 창출과 영동 농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시킬 지역발전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아카데미를 통해 작년까지 5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은 아카데미 내의 소믈리에 양성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관하는 소믈리에 자격시험을 통해 34명의 소믈리에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U1대학교, 와인연구소, 농업기술센터 협력체계를 유지해 와인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영동와인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와인 소비 촉진과 영동포도·와인 산업 발전을 위해 2010년부터 관련 축제도 진행하고 있다.


박 의원은 “오는 9월 21일부터 4일간 충북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제8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개최한다”며 “축제를 통한 영동와인 홍보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김수범의 건강칼럼> 노화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법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