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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서 바라 본 식‧의약 안전정보 제공 개선방향' 소비자포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소비자 입장에서 바라 본 식‧의약 안전정보 제공 개선방향을 주제로 소비자포럼을 개최한다. 

수요자 중심의 정보제공을 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있으나 아직까지 식‧의약품 안전정보가 소관부서별, 정보 종류별로 다양하며 분산되어 있어 소비자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부족한 실정이다. 

식‧의약품 안전이슈의 경우 피해속도와 파급력이 크지만 빅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는 어렵고 전문적인 내용, 인터넷과 언론을 통한 부정확한 정보들로 인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힘들고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낀다. 주부, 어르신, 임산부 등 계층별로 필요로 하는 식‧의약품 안전정보를 얻는 경로가 다르다. 

이에 이번 포럼은 식‧의약품 정보 실태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식의약 안전정보 전달을 위한 시스템 마련 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이향기 공동위원장(소비자단체협의회 식품안전위원회)의 사회로 ▲식‧의약품 정보 실태 및 문제점(임은경 사무총장, 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 맞춤‧통합형 식‧의약품 안전정보 제공을 위한 개선방안(이임식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정보과)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발표에 이어 박기환(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곽노성(전 식품안전정보원장), 송태민(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보통계연구실 연구위원), 이주영(녹색소비자연대 녹색건강연대 본부장), 김영욱(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