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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축산소득 증대’ 664억원 투자

축종별 경영안정, 생산성 향상, 가축방역, 동물복지 실현 등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7년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총 664억원을 투자한다.


축산업은 1994년 WTO 출범을 시작으로 2012년 한 · 미 FTA, 2014년  한 · 호주 FTA, 2015년 한 · 캐나다 FTA가 차례로 발효되는 등 축산 강대국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위기감 및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는 2017년 축산분야 사업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축종별 생산성 향상 사업에 비중을 뒀다.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와 수요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해까지 추진했던 사업을 점검해 수요가 적은 사업은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강원 축산물 브랜드의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해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가치제고’와 ‘강원양봉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청탁 금지법」및 소비패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우고기 소 포장재’ 및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강원 말 산업 저변확대 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AI 및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