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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로 지친 몸·마음 금산서 힐링

금산군, 아토피치유축제…아토피 극복 등 프로그램 풍성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아토피 최신 정보를 접하면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아토피 치료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농촌체험 아토피치유축제’를 오는 17∼18일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상곡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에는 상곡초등학교 재학생들이 펼치는 아토피 희망음악회, 상곡초등학교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아토피 과학체험 등 아토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 황토염색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아토피 향첩 만들기, 이혈체험, 여치집만들기 만들기 등 농촌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토피 치유마을 황토방에 입주한 상곡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축제 참가자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 아토피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자매결연식을 맺은 대전대 한방병원은 아토피 진단 및 처방 등 아토피 개선을 위한 협력활동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상곡1리 아토피치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금산군, 한국농어촌공사, 금산교육지원청, 내부장애인협회 가 후원한다. 


김덕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이 축제에 참가하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자녀는 자녀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아토피 극복의지를 다지고 돌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자연교감 치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