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우수 청장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2014년도 수산업경영인 및 귀어·귀촌지원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자는 어업인 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분야로 나눠 선발하고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의 경우 50세 미만인자이며, 전업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어업면허(허가, 신고)를 받아 사업을 경영한 자이다.
또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 선정 후 7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5년 이상 경과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로 일정자격 요건을 갖추면 신청이 가능하다.
귀어·귀촌 정책자금 신청자격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농어촌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자 등이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어기반 조성자금(연리 3%,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을 어업인 후계자는 7000만 원, 전업경영인은 1억 원, 선도우수경영인은 1억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귀어·귀촌 지원자금(연리 3%,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지원자금 2억 원, 주택마련 자금 4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수산관리소에 신청·접수하면 해양수산부 지침에 의거 평가 선정하고 선정된 순위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1차로 올해 사업자로 지원하고, 예산부족으로 지원 받지 못한 경우 내년도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충남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도내 수산업의 정예 인력육성을 위해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 사업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신규후계자교육과 보수교육 및 단기해외연수 등 주기적인 교육과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유능한 인재가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