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증평군)](http://www.foodtoday.or.kr/data/photos/20250206/art_17387110274955_ebb2ef.jpg)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오는 11일 보강천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자리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후 2시부터는 마을, 단체, 가족 등 4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는 윷놀이 대회,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및 공연,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7일 증평문화원으로 사전접수하면 되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후놀이,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와 함께 군고구마, 김치전 등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 막바지에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체험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 선착순으로 귀밝이술과 부럼(땅콩, 호두)이 증정되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증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의 정취를 나누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한 해 소원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