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괴산김장축제”가 오는 11월 1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군 대표 체험인 ‘드라이브스루 김장’과 ‘원스톱 김장담그기’ 체험은 지난 21일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빠르게 마감됐으며, ‘명인의 김장간’, ‘어린이 김장체험’, ‘배추니의 김장여행’ 등 모든 체험도 사전 예약을 마친 상태다.
축제 기간 사전 예약자들은 차량으로 직접 행사장에 진입해 김장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전동카트를 이용해 체험이 끝난 김장통을 고객 차량까지 안전하게 운반하는 ‘원스톱 김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군은 사전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한 즉석 김장담그기 부스를 지난해보다 5배 규모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배추김치, 알타리, 파김치 등을 직접 담가갈 수 있으며, 김장마켓에서 완성된 김치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장 체험 외에도 집에서 김장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괴산군 공식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11월 한 달간 관내 농가 11개소에서 ‘마을김장체험장’을 운영하여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마을김장체험’ 참가를 원할 경우에는 괴산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되고, ‘7080포차 구워먹기 체험존’에서는 30여 종의 먹거리를 직접 구워 먹으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또한, △우리동네김장명인 선발 △김치전시관 △김장나눔 행사 △읍면화합행사 △글로벌 김장체험 △찾아가는 중원대 박물관(아트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올해 김장축제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김장도 하고 따뜻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괴산김장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