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일 농업농촌 융복합산업, 스마트 농업 등 농식품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제9회 농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35개 공모작 중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18개 작품에 대해 한국마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91점(공공데이터 72, 팜맵데이터 19), 제품 및 서비스 개발 44점이 응모, 1,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작 18점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1천만원)은 해외 K경마팬을 위한 모바일 경마 정보 서비스’를 출품한 다크호스팀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기획부분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5백만원)은 액티브펫팀의 반려동물 혈액데이터 기반 맞춤형 영양 관리 및 추천 서비스(공공데이터 부문)와 농지랖팀의 영농진입 위한 농지, 토양, 병충해 등 정보제공 서비스(팜맵부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에이아이씨드 랩(AISEED LAB)팀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관리 솔루션이 수상했다.
수상한 단체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맞춤 공공데이터, 전문가 상담(컨설팅), 사업연계,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상위 제품 및 서비스 분야 1점, 아이디어 분야 1점은 행정안전부 개최, 제12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수상자들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하였으며, “미래 농식품산업은 인공지능과 스마트팜 데이터 등이 이끌어나갈 것”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농식품산업 및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민간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수요에 기반하여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