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미가식품, 전통소금 '자염' 복원...유기농 함초 생산 다양한 가공식품 선봬

  • 등록 2016.10.27 14: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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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소금인 자염(煮鹽)을 복원해 발명특허를 취득한 기업이 있다. 바로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이다.


10만평 규모의 농장을 직접 운영, 재배를 하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 일본 유기농JAS인증, 유럽유기농EU인증, 이슬람HALAL인증, HACCP 기준시설보유 등 다양한 특허 취득한 기업이다.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 지난 24일 폐막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기간 내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도 그럴것이 청정해역 순천만에서 친환경 유기농 함초를 생산하고 천년동안 장인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은 2004년 1월 29일 설립해 갈대와 철새가 어우러진 청정해역 순천만에서 유기농함초를 생하산고 우리의 전통소금인 자염을 복원해 자연그대로 정성을 다해 믿을수 있는 좋은 원료만을 고집해 제품을 만든다.


미가식품은 천연조미료, 함초자염, 함초 가공식품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금에는 천일염과 자염 등이 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저류지로 유입해 농축시켜 햇볕과 바람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말하며 자염은 햇볕에 말린 갯벌 흙을 바닷물로 걸러 염도를 높인 다음 가마에 끓여 만든 우리나라 전통소금이다.



순천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순꽃 염전은 깨끗한 갯벌과 태양, 바람이 만들어낸 천일염을 생산함으로써 명품 천일염을 대표한다.


미가식품은 순꽃함초농장과 순꽃울금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순꽃함초농장은 청정해역 순천만에서 1만평이 넘는 함초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통 1월~2월사이에 파종을 하며 9월~10월사이에 수확하고 순천울금농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재배로 건강한 울금을 재배하고 있다. 보통 3월말~4월초순에 파종을 하며 11월이후에 수확을 한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농식품부 명품지정을 받았으며 친환경농업대상 우수사을 수상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문지은 대표는 "언제나 최고의 제품, 정직한 가 그격리, 고 믿을수 있는 먹을거리를 만들겠다는 마음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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