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엑스포 부스 중 눈에 띄는 기업이 있다. 지난해 전주국제발효엑스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남영제약영농조합(대표 최민휴)이다.
남영제약은 무주의 청정지역 덕유산과 심산유곡 무주구천동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약재를 엄선해 가공식품과 한약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특히 무주 지역 특산물인 천마를 응용한 다양한 식품의 연구, 개발로 슬로우푸드(Slow Food)의 가치를 생산하는 선두업체로 꼽힌다.
이번 전주국제발효엑스포에서는 천마, 인삼, 꿀, 생지황, 백복령 등을 주원료한 황실진고(경옥고)와 천마, 천궁, 당귀, 오가피를 원료로 무주천마발효진골드, 무주천마발효고, 도라지엑기스, 천마쌀크런치 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95년 설립된 남영제약은 전북 무주에 의약품 생산과 관리를 하는 제1공장과 HACCP(식품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기준의 설비와 식품을 제조하는 제2공장,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다.
2013년 5월 HACCP 지정업소로 인증을 받고 원료의 약품의 선별에서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부설연구소를 통한 철저한 품질검사 데이타베이스를 통한 생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주발효엑스포 현장에서 만난 최민휴 대표는 "안전한 가공식품의 제조와 한약재(의약품) 생산과 유통을 위해 오늘도 남영제약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만족을 기업이념으로한 남영제약의 모습과 내일은 국민건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