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관광업계와 간담회…외국인 ‘한우 경험’ 상품 개발 나선다

  • 등록 2025.11.21 1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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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산업과·여행사·호텔 등 참석…여행 일정 속 한우 경험 설계 논의
윤원석 셰프 커팅 시연·부위별 설명 공유…외국인 고객 안내 실무 포인트 제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서울 송파구 벽제갈비 방이본점에서 프리미엄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경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한우의 글로벌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여행·관광 일정 속에서 한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상품,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으며, 서울시 관광산업과를 비롯해 주요 여행사, 호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다양하게 한우 경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명예 홍보대사인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역사와 우수한 품질 등을 설명한 뒤 커팅 시연을 진행했고, 각 부위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며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안내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 포인트도 함께 전달했다.

 

 

시연 후에 한우의 풍미를 직접 경험한 참석자들은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관광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한우 체험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경천 위원장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우 체험 확대는 한우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전략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대표 미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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