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은 지역주민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63개국 외국인 주민들이 사는 군의 다양한 문화 매력을 알리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했고,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는 글로컬타운 베트남 강사(Thaohan, Hoand hau)와 글로컬63 탐사대 수료생(Van thanh, Truong Thinh)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였으며, 베트남의 다양한 열대과일에 대해 배우고 직접 해체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시간의 프로그램은 베트남 문화강의를 시작으로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코코넛 자르기 실습과 베트남의 대표 열대과일인 두리안, 자몽, 리찌, 용과 등을 해체하는 법을 배우고, 팀 별 열대과일 데코레이션 경연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 진천, 군산, 이천, 서울, 대전에서 온 참가자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였으며, 5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준비했고, 경연대회 1등은 작품명 ‘화노이’로 베트남의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열대과일로 표현한 군산 가족팀이 수상했다.

글로컬타운은 8월 8일 태국미식쇼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 주말 글로컬63컬쳐쇼를 선보이고, 8월 태국, 베트남, 터키, 프랑스, 네팔 5개국 모두 인기리에 마감되었으며, 현재 9월 인도, 스페인, 미국, 이집트, 이스라엘, 칠레, 남미 대륙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 하고 있으며, 글로컬63컬쳐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잼토리의 Thao han은 “베트남 리더로서 베트남 청년들과 함께 베트남의 문화와 다양한 열대과일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글로컬타운에서 뜻깊고 흥미로운 일상을 계속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