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수출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유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CA(Controlled Atmosphere) 유통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저장, 운송 과정에서 수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비용 절감, 농산물 폐기물 감축이 가능한 효율적인 수출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수출업체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CA저장고 구축과 CA질소발생기 설치비용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 6백만 원의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aT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제도를 대폭 개선했고,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모집 방식으로 진행하며 CA기술 기반 유통 인프라 확보가 필요한 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www.global.at.or.kr) 내 우수농식품신선도제고(CA유통지원) 사업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