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최근 이상기후와 원가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협력해 맞춤형 합동 컨설팅을 추진한다.
8일 aT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화훼공판장 출하 농가의 품질 경쟁력 제고를 통한 유찰률 감소와 경영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며 10월까지 약 24회 실시될 예정이며, 농가별로 재배, 출하 관리, 신품종 도입 등 분야별 11명의 전문가를 1대1로 연결해 취약점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기술 지도를 제공한다.
올해 사업 규모로 컨설팅 대상 농가는 2배 늘어나고, 컨설팅 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려 세밀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절화 6개 농가, 난 3개 농가, 관엽 3개 농가 등 화훼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편성했으며, 8일 우수농가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농가별 순차적인 현장 지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득자료와 작목별 유통 정보를 활용한 AI 기반 컨설팅을 시범 도입해 시설장미, 시설국화, 접목선인장, 수국 등 일부 품종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지표에 근거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도매인의 상품성 평가를 병행하여 시장 경쟁력을 직접 검증하고,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화훼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이끌어내며 성과를 거뒀으며, 경매에서 농가의 상품이 낙찰되지 않는 비율을 나타내는 유찰률은 컨설팅에 참여하기 전 36.4%에서 컨설팅 후 8.7%로 대폭 감소했다고 aT는 설명했다.
또한 참여 농가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생산성 향상이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졌음을 입증했다.
홍문표 사장은 “이번 컨설팅이 화훼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이끌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화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