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2024년 농촌협약에 선정된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와 시군 간 체결한 농촌협약에 따라 7개 시군은 2025부터~2029년까지 5년 동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외 8개 사업 64개 지구에 국비 1,588억원을 포함한 총 예산 2,401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농촌의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 서비스 공급한다.
특히, 도는 2025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농촌협약으로 상주시, 문경시는 국비 506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개 지구로 청도군, 성주시, 예천군은 국비 75억, 농촌청년농촌보금자리 고령군, 포항시는 국비 100억원 선정으로 국비 확보에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협약,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사업 등 도에서는 사업 대상지 발굴과 전문가 자문 지원 등을 통해 시군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농촌협약으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농 균형발전과 저출생 문제 해결 등 당면한 경북도 농촌의 현안을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며,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경북 농업대전환의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