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2025년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체결 및 Kick-off 회의를 17일 진흥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식품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투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20개사를 선정하여 4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계획으로 대상은 전북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협약 종료일까지 도내로 본사, 사업장, 연구소 등을 이전·설치 할 계획이 있는 업력 7년 미만의 식품 분야 창업기업이다.
바이오진흥원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투자유치형과 매출증대형이라는 성장유형 분류체계를 도입했으며, 기업진단 멘토링을 통해 각 기업에 적합한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유치형으로 분류된 기업은 IR자료 제작, 고도화 컨설팅, MVP(Minimum Viable Product) 제작 지원,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연계를 위한 전문가 매칭을 지원하고, 매출성장형 기업은 판로 개척을 위한 홈쇼핑, 전시회 참가, 제품 고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수혜기업은 진흥원 내 다양한 창업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외 유망 창업기업의 유입을 촉진하는 전략적 의미도 있다. 기업의 특성과 성장 방향에 꼭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지원 플랫폼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