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인당 지역내총생산 3만 불 시대...전년 대비 10.7% 증가

  • 등록 2025.03.25 07: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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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5일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두 자릿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을 기록하며 탄탄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됐는 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로 충북도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자료에서 군의 GRDP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해 2021년 12.2% 성장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GRDP는 2020년 1조5131억원, 2021년 1조6905억원, 2022년 1조9192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경제성장률 산정에 이용되는 실질 GRDP(물가상승률 반영)도 2020년 1조5131억원, 2021년 1조6973억원, 2022년 1조8796억원으로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군민 1인당 GRDP는 2020년 4013만1000원, 2021년 4540만8000원이던 것이 2022년 5121만7000원으로 증가하며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이는 1인당 GRDP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인 광․제조업 비중이 같은 기간 38.7%, 42.9%. 46.7%로 꾸준히 확대된 영향으로 군은 분석했다.

 

이재영 군수는“군민 1인당 GRDP 3만불 시대 개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3·4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증평의 경제규모 확대는 물론 군민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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