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냈고, 강호동 회장은 회장으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 회장은 "농축협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중앙회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조합원이 걱정없이 농사짓고, 충분한 문화·복지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농협의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앙회의 모든 사업은 농업인 조합원과 농축협의 입장에서 추진하도록 체계를 개편하고,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을 지원하며, 고령화 및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임기 보름을 앞두고 돌연 사퇴를 선언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이 회장은 빠른 업무 파악을 위한다는 명분이지만, 4.10총선에 도전하기 위한 행보라고 농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농업계 등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농협중앙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조기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조기 퇴임 배경에 대해 "강 당선인이 2주라도 빨리 업무 파악을 하는 것이 조직 안정에 좋다"며 "곧 농번기도 도래해 강 당선인이 구상해야 할 현안도 많아, 조기 퇴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3월 6일 이 회장의 퇴임식, 11일 강호동 당선인의 취임식 일정을 잡았다. 농협중앙회 정관 규정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1일 농협중앙회 정기총회가 종결될 때까지다. 임기 2주를 앞두고 중도사퇴 의사를 표하자 농업계 안팎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곧 이 회장의 총선 출마설이 흘러나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장이 총선 비례대표로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 전까지 회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 회장의 퇴임 날짜는 3월 6일. 선거일 35일 전이다. 이 회장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전국 223만 농민의 대표를 뽑는 농협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연임 불출마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에게 "내년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할 에정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회장은 "아직 법 개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 연임할 수 있도록 (농해수위에서)법을 개정했는데, 법사위에서 계류 중이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 의원은 관련 법안의 법사위 통과 가능성에 대해 물었고, 이 회장은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농협법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어렵게 보이시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본다"며 "셀프연임 우려들이 꽤 있고 법사위에서도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협 개혁, 예를 들면 내부통제 강화라든지, 농업지원사업비 부과율 상향, 도시조합의 역할 강화, 비상임조합원 3선 제한 등 이런 부분들이 담겨서 의미 있는 농협 개혁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오는 25일 2021년도 농·축협 상호금융예금자보험료를 결정할 예금자보호기금 회의를 앞두고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원들이 '2021년도 농·축협 상호금융 예금자보험료 즉각 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은 이날 예금자보험료 즉각 면제와 목표기금적립요율의 일반 시중은행수준으로의 하향 등을 요구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과거 20년전 판매 방식은 바뀌고 (농수산물)유통개혁이 금년 안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통개혁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축산물 유통 개혁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농협의 농산물 판매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다. 때문에 생산자는 가격을 지지하는데 불이익을 받고 있고 소비자가는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상품 구입하는 유통환경"이라며 "유통구조를 단축시키거나, 바꿔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 보호받을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4월 중순에 '올바른유통위원회'를 구성해서 농축산물 유통에 대한 여러가지 안을 만들어 놨다"면서 "농축산물의 비대면 거래를 위한 디지털 유통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18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쌀의 날(8.18)을 기념하기 위해『2020 쌀의 날 – 쌀 FLEX 해버렸지 뭐야~』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한자 쌀 미(米)를 분해하면 八·十·八이 되는데, 농식품부와 농협은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15년부터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하여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해왔다. 쌀의 날(8.18) 기념 이벤트 기간(8.18~8.20) 중 전국 10개 하나로마트(양재, 창동, 성남, 수원, 고양, 삼송, 충북, 대전, 부산경남, 광주)에서는 쌀 20k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쌀 500g을 증정하는 판촉행사도 열린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이번 쌀의 날 행사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께서 쌀의 중요성과 변화해가는 우리 식생활에서 그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농협은 정부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쌀 소비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부족한 저에게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대의원 조합장님들 전국 1118명의 조합장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31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은 당선 직후 소감 발표 자리에서 큰 절을 올리며 "오늘 이시간까지 공명선거를 위해서 90여일동안 관리해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분들 그리고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24대 농협중앙회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293표 중 177표를 획득해 차기 농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1차 대의원회 투표에서 28%의 득표율을 얻어 1위로 결선 투표에 올라 2위 유남영 후보와 경합을 벌였다. 이 신임 회장은 "1118명의 조합장님들에게 약속드렸던 여러 가지 공약사항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님들 정말 한분한분 고생 많이 하셨는데, 그 분들이 주신 공약도 제가 받아 들여서 우리 협동조합 정말 올 곧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합장님들과 함께 하면서 귀를 열고 협동 조합이 농민 곁으로 그리고 조합원 곁으로 갈 수 있도록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