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대정부 장외투쟁에 돌입한지 16일째 되는 26일 오전 8시. 청와대와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10개소에서 한돈농가의 릴레이 1인 시위가 한창 입니다. 이날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기 국무회의가 열리는 날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세종청사 앞에서 진행하던 투쟁 대오를 청와대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으로 이동하여 릴레이 1인 시위로 전개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 ASF 희생농가에 대한 조속한 재입식을 허용하라! ▲ 과도한 접경지역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 개선하라! ▲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면 재검토하라! ▲ 야생멧돼지 관리 우선 시행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돈농가 생존권을 보장을 촉구하며, 정부의 응답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1인 시위는 한돈농가의 절박함을 알리기 위해 청와대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10개 장소에서 50m 이상 간격으로 떨어져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인 시위를 했습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회·시위 금지 및 집시법 위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홍 기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지 37일만인 26일 총 확진자수가 1146명을 기록하면서 1000명을 넘어섰다. 이 한달 동안 우리의 생활에는 일대 변화가 생겼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이제 필수품이 됐으며 외출도 자제하면서 생활 필수품은 온라인 구입이 급증했다. 치료제 개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코로나19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뉴시니어 구재숙, 김진수 푸드투데이 논설실장, 요리연구가 양향자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발생 개요와 병원체의 특성, 예방법 및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뉴시니어 구재숙입니다. 오늘은 푸드투데이 김진수 논설실장, 요리연구가 양향자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예방법과 음식을 통한 면역 증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재숙 : 안녕하세요. 김진수.양향자 : 안녕하세요. 구재숙 : 코로나19 발생 개요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김진수 : 국민들께서 코로나19 발생에 대해서 많이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놀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활력 8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한식진흥법안' 제정안 1건과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가축전염병 예방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촌정비법', '초지법', '어촌어항법', '수상레저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7건이다. 특히 이번에 통과된 한식진흥법은 지난해 11월 박완주 의원이 한식산업진흥의 기틀 마련을 위해 대표로 발의한 제정안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시작된 한식정책은 그동안 예산낭비성 국내외 홍보사업으로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연루되는 등 구설수가 끊이질 않았고 지난해에는 한식진흥원의 해외홍보 사업비 부당집행으로 뭇매를 맞았다. 현재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와 더불어 한식산업은 국가경제에서 점유하는 비중과 해외에서의 산업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제도적 기반은 정책 도입 10년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한식 진흥과 관련된 법률은 식품산업진흥법, 전통주산업법 시행규칙 등의 기존 법률 속 단편적인 근거 조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지만 이것도 옛말이다. 에어컨 이용이 늘면서 실내외 온도차로 여름 감기에 걸리기 쉽다. 직장인 김정주 씨(27)는 "날씨가 더워 에어컨을 틀고 잠들었더니 바로 목감기가 왔다"며 "주변에서 목감기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좋다고 했다. 그래도 감기인데 찬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급성 인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인두의 이물감, 건조감 등 가벼운 증세로 시작해 심해지면 통증, 고열, 두통 등을 호소하게 된다. 통증과 고열이 나면서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는 다고 목감기가 치료가 될 수는 없다. 아이스크림을 먹음으로써 잠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뿐이다. 이는 편도선의 열을 가라 앉히기 위한 처방에 불과하다. 바이러스로 인한 목감기의 경우는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되지만 고열과 함께 편도에 농이나 반점 등이 보인다면 세균성 편도염이 의심되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경기도 내 식당의 조개젓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인체가 아닌 식품에서 나온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2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평택시 이충동 소재 식당을 찾은 7명이 A형 간염에 집단 감염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식점에서 제공된 수입산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나왔다. 경기도는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해당 식당을 일시적으로 폐쇄 조치했으며 가공 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에 보건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월 8일에서 5월 21일 사이에 평택시 이충동 소재 식당에서 조개젓을 섭취한 사람은 송탄보건소에 상담 · 문의하고 5월 8일 이전에 식당에서 조개젓을 섭취하고 발열, 오한, 피로, 황달,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 3~5월 발생 빈도 높아...초기 감기증상과 비슷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물 등을 섭취할 때 감염된다. 특히 3~5월 봄철에 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