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통·식품업계 3세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를 찾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CES를 찾았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은 CES 현장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 등을 둘러봤다. 업계는 부친인 신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AI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혁신’을 강조한 만큼 미래 신기술과 산업 트렌드 등을 확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워홈 창업주인 고(故) 구자학 아워홈 명예회장의 셋째 딸인 구지은 부회장도 CES에 참석한다. 구 부회장은 비즈니스전략, 글로벌, 기술경험혁신 등 관련 부서 임직원을 CES 2024 참관단으로 구성했다. 구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아워홈은 일반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IT와 푸드테크 기술에 기반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해 ‘식음업계의 테슬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푸드테크, 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급식의 미래 먹거리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관련 콘퍼런스 세션에도 참가해 아워홈 역량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오너 3세 전병우 상무는 CES에 전일 참석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인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김장을 고된 노동으로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죠. 노동과 스트레스, 폭등한 채소값에도 포기할 수 없는 국민 반찬 김치를 마련하기 위해 김장을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올해 김장시장에서는 좀 더 싸고, 편하게 김장을 하려는 이들은 위한 김장 키트 상품이 눈에 뜁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한 것인데요. 절임배추에 소만 넣어 채우면 완성돼 코로나로 집콕 육아중인 엄마 아빠들의 '육아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절임배추와 김칫소로 구성된 간편 김장 4인 패키지와 2인 패키지 판매에 나섰는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1인 가구를 위한 김장 키트를 선보였습니다. GS25는 1인 가구가 직접 간편하게 소용량의 김장을 담글 수 있게 한 3.2kg 용량의 김장 키트를 내놨습니다. GS25의 김장 키트는 충북 괴산 산지의 절임배추 2kg과 국내산 재료로 만든 중부식 김칫속 1.2kg으로 가장 대중적인 김장 김치의 맛이 나도록 했습니다. 초보자들도 30분 내로 쉽게 김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지리산 청정지역 맑은 수질로 탄생한 ‘아워홈 지리산수’가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억2000만병을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리산수는 지난해 4월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넘긴 데 이어 1억2000만병을 돌파, 약 1년반 만에 판매량이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올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2018년 1월~9월) 23% 신장하며 생수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리산수는 편의점과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몰에서 무료 정기배송, 할인 프로모션 등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운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워홈은 지리산수인기 요인에 대해 지리산 청정 수원지 및 최신 제조설비를 꼽았다. 지리산수는 지리산 국립공원 천왕봉남단 해발 550m 지역,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다. 지하수 오염 취약성 평가(Drastic Index) 최상위 등급을 획득한 수원지에서 취수해 개운하고 깨끗한 맛은 물론, 보틀링 설비 부문 세계 최고로 꼽히는 독일 크로네스 설비를 통해 생산돼 믿고 마실 수 있다. 실제로 지리산수는 다양한 평가 기관에서우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주부 이 모씨. 주말 아침은 즉석국을 이용한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침대에서 일어나 이른 아침 식사 준비가 번거럽기도 하다. 레토르트 식품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응용하면 그럴듯한 국이 완성된다. 준비는 간단하지만 맛 만큼은 가볍지 않다고." # 자취생 손 모씨. 혼자살다보니 국은 해먹기 정말 힘들다. 즉석 국을 냉장고에 쟁겨 두고 끓여 먹으면 편하다. 가격 면에서도 직접 해먹는 것보다 저렴하다. 냄비에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끝. 이렇게 간편할 수가 없다고." 이처럼 즉석 국은 이제 주방 내 잇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죽석 국은 가정간편식(HMR) 중 즉석 밥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소매시장 규모는 9026억 원으로 2016년도 5899억 원 대비 53% 증가했다. 그 중 즉석국이 2016년도 201억 원에서 2018년도 673억 원으로 234.8%로 가장 크게 성장했고 그다음 국탕찌개류(64.6%), 가공밥(64.3%), 즉석죽(56.9%) 순으로 증가했다. 단순히 맛을 흉내내는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올 겨울 성수기를 겨냥해 간편식 신제품 ‘푸짐한 왕갈비탕’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푸짐한 왕갈비탕’은 큼직한 왕갈빗대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두툼한 갈빗살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고온, 고압으로 가열하는 ‘안심케어 블렌칭’기법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오랜 시간 찬물에 담아 핏물을 제거해 잡내가 없다. 시원한 국물맛을 내기 위해 국내산 무를 넣고 진하게 우렸으며 양지 육수로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조리과정 없이 용기에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4분간 데우거나 강불에 약 7~8분간 끓이면 완성된다. 용량은 600g, 가격은 8980원이다. 아워홈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채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0%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며 따뜻한 국물 음식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추세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국물요리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더고’는 간편하게 먹는 한 끼라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난 7월 론칭한 냉동도시락 브랜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온더고’ 제품은 통모짜치즈&불닭, 소고기 덮밥 정식, 로제파스타&미니함박 총 3종이다. 먼저 ‘통모짜치즈&불닭’은 100% 프랑스산 자연 통모짜렐라 치즈와 닭다리살이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파기름에 청양고추를 같이 볶아 매운 맛을 살렸으며 빨간 불닭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소고기 덮밥 정식’은 부드럽게 즐기는 우삼겹과 비법 간장 소스가 잘 어우러진 메뉴다. 얇고 곱게 잘라낸 소고기 업진살에 간장 데리야끼 소스를 넣어 화구에서 볶아낸 불향 가득한 불고기 덮밥이다. ‘로제파스타&미니함박’은 토마토와 생크림으로 맛을 낸 담백한 로제파스타에 육즙 가득 두툼한 미니 함박스테이크, 근사한 가니쉬까지 들어있어 푸짐한 구성을 자랑한다. 온더고 제품은 모든 야채를 볶음 솥에서 직접 볶거나 오븐에 직접 구워 채소의 맛과 식감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기 쉬운 요즘, 유.통외식업계에서는 앞다퉈 여름 간편 보양식을 출시하고 있다. 과거 복날 하면 삼계탕 일색이었지만 변화하는 보양식 트렌드와 1~2인 가구, 싱글족 등 여러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오리, 장어 등 식재료는 물론 조리법 또한 다양한 영양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챙겨 먹을 수 있는 소포장·간편 보양식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향오리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비타민 A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오리고기로 만든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 ‘오리순살 누룽지탕’을 선보였다. 오리고기의 영양에 고소함을 더한 '오리순살 누룽지탕'은 오리 뼈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100% 국내산 오리고기와 고소한 찹쌀 누룽지, 수삼 등 건강한 식재료를 한가득 넣고 오랜 시간 끓여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 싱글족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은 최소화하고 스탠딩형 파우치로 보관의 편의성은 높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식품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대전에서 2019년도 제1차 ‘일자리성공패키지’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일자리성공패키지는 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을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식품분야 특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열린 제1차는 강원·충청권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영남권, 호남권, 수도권에서도 일자리성공패키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강원‧충청권 일자리성공패키지에서는 첨단기술과 식품산업이 접목된 푸드테크기업 ‘쿠캣’ 이문주 대표와 ‘식신’ 서비스사업부 정구임 본부장이 강연을 통해 청년들에게 식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창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사전 설문조사 결과, 청년들의 희망수요가 식품분야 취업(81%), 외식분야 취업(11%), 외식 창업(1%) 순으로 나타남에 따라 면접‧자소서 컨설팅, 식품기업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등 맞춤형 역량강화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aT 관계자는 “SPC, 아워홈, CJ푸드빌, 풀무원푸드앤컬처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의 채용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5월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에 간편식 여름면의 판매가 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대표이사 신현재)은 간편식 냉면의 5월 월간 판매량이 200만 개를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5% 늘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냉면을 포함해 쫄면과 메밀국수(소바) 등 여름면(麺) 전체 판매량도 약 14%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시장 1위 제품인 '동치미 물냉면'을 비롯해 평양 물냉면, 배물냉면 등 냉면제품을 앞세워 점유율을 더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김경현 CJ제일제당 HMR냉장 누들팀장은 “간편식 냉면의 대명사가 된 ‘동치미 물냉면’ 외에도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장 1위 위상에 걸맞게 트렌드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총괄CEO 이효율)이 지난달 초 내놓은 ‘겨울동치미 물냉면’도 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풀무원은 4인 가족이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제품군을 꾸렸다. 가격은 7400원으로 잡았다. 풀무원은 이 제품이 제주산 겨울 무와 무청을 담가 동치미 물냉면 맛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대표이사 구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주부 김미현(38)씨는 가정간편식을 즐겨먹는다. 김 씨는 "자녀를 둔 주부들의 HMR 제품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30-40대 주부들도 주고객층으로 떠오르며 주부 소비자들도 새로운 구매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양식도 가정간편식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추어탕'과 '비비고 반계탕'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이 여름에 원기회복을 위해 즐겨먹는 ‘보양식’ 중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제품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비비고 추어탕'은 들깨가루가 들어가 국물이 걸쭉한 전라도 남원식 추어탕을 구현했다. 곱게 간 국산 미꾸라지를 사용했으며, 생강을 넣어 미꾸라지 특유의 잡내를 잡은 것이 특징이다. 추어탕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시래기 외에도 토란대, 대파를 넣어 원물감을 살렸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8시간 동안 우린 사골육수에 된장을 풀고, 산초와 들깨가루를 첨가했다. '비비고 반계탕'은 국내산 닭을 한번 데쳐낸 후 푹 끓여내고 3시간 동안 직접 우려낸 닭 뼈 육수를 사용했다. 수삼 한 뿌리와 찹쌀의 양 등을 삼계탕과 동일하게 넣었다. 고온의 스팀으로 닭 속까지